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당진수협분회장으로 제6대 주명자 회장이 이임하고, 제7대 이영옥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달 29일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석문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당진수협분회는 총 140여 명의 여성어업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으며 이·취임회장 간 당진분회기를 인수인계했다.새로 취임한 이영옥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주명자 이임회장은 “임원진과 회원들이 그동안 저를 많이 도와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장 혼자서는 조직을 잘 이끌
꿀벌이 무더기로 사라지는 일이 몇 년째 반복되고 있다. 꽃가루를 옮기는 꿀벌이 사라지면 농작물 생산량이 줄어 식량 위기로 직결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당진양봉연구회(회장 이강신)가 봄철을 맞아 꿀벌 관리 교육을 지난 5일 진행했다.당진지역에서는 2월 4~5일 전후로 벌을 깨우기 시작한다. 여왕벌의 산란을 유도하고 약 40일 지나면 벌들이 성장해 꿀을 따러 나가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월동을 끝낸 벌들이 들어있어야 할 벌집에는 벌들의 흔적은 온 데 간 데 없고 벌집 안은 텅텅 비어있다.이강신 당진양봉연구회장에 따르면 “봄벌을 깨우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개 식용 금지특별법’이 지난달 6일 정식 공포됐다. 2027년부터 우리나라에서 개고기는 불법이 된다. 3년의 유예기간 동안 풀어야할 문제가 남아 있다. 특별법에 따라 관련 업계의 전·폐업에 따른 지원 방안과 식용견을 어떻게 해결할지 구체적인 방안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장기간 계류 중이던 관련 법은 지난해 여야가 각각 당론으로 정하면서 급물살을 탔고, 지난 1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 법은 공포 즉시 식용 목적
영농철 부족한 농촌 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진시가 지난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한 가운데, 이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그러나 상·하반기 농번기에 3개월씩, 연중 6개월만 이용하는데다 40명 밖에 수용하지 못하는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에 3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당진시의회 2월 중 의원출무일에서 당진시는 당진시의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추진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당진시가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면서
당진시산림조합(조합장 김주백)이 봄을 맞아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오는 11일부터 4월 6일까지 나무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매년 당진시산림조합에서는 청사 옆에서 나무전시판매장을 열고 있다. 나무전시판매장에서는 조합원과 임업후계자가 생산한 양질의 수목과 조경수를 중간 유통과정 없이 전시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양질의 유실수, 초화류, 잔디 등 지역에서 생산된 수목 및 고용복합비료, 퇴비 등을 구매할 수 있다.더불어 당진시산림조합에서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조합원 환원사업 차원에서 조합원들에게
귀농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선도농가와 연수생이 멘토-멘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현장실습교육 연수생은 선도농가와 1:1 또는 1:2로 희망 작목의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창업 등 단계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농업 현장에서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올해 현장실습교육 연수생으로는 △유러피안 샐러드 2명 △딸기 1명 △상추 1명 △블루베리 1명을 선정했다. 유러피안 샐러드는 정미면 풀하우스농장에서 멘토링을 지원하
농경지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파쇄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지난달 26일 발대했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촌진흥청,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이 참여하는 범정부 협력 정책사업으로, 영농현장에서 발생한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과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사업이다.이번 사업에 총 사업비 1억 원(국비 4000만 원, 시비 6000만 원)을 투입하며, 농촌지도자 당진시연합회가 당진시농업기술센터로부터 사업을 받아 운영한다. 농촌지도자 회원이 4인 1조로 편성
청년 창업농 디딤돌 사업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농업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 73종을 추진한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지난달 22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2024년 새기술보급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분야별로 추진하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심의의원이 시범사업 73종 사업에 대해 137개소의 대상자를 심의해 확정했다.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9개 분야 73개 사업(137개소)을
당진농업기술대학에서 71명이 졸업하고, 62명이 입학했다. 제18기 졸업식 및 제19기 입학식이 지난달 29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개최됐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전문 농업인력 육성을 목표로 당진농업기술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동안 제18기에서는 △치유농업 과정(23명) △농업마케팅 과정(20명) △스마트농업 과정(28명) 등을 이수한 71명이 학사모를 썼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스마트농업 과정의 기명서 씨가 졸업생을 대표해 오성환 학장(시장)에게 졸업장을 수여받았다.또한 스마트농업 과정 최강윤 씨가 농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일에도 농기계를 대여해준다.농번기가 다가오면서 농기계 사용이 커지는 가운데, 임대농기계 사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센터와 남부지소에서 영농철인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매주 토요일 근무를 실시한다.임대농기계는 당진시 농업인과 당진에 경작지가 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회원가입을 하고 빌릴 수 있다. 주말은 사전 예약된 농기계만 입고와 출고가 가능하며, 일요일에 사용한 장비는 다음 날 월요일 아침 9시 30분까지 반납해야 한다.궁금한 사항은 농업기계팀 임대사업장(본소 04
당진시농민회(회장 이종섭)가 결산총회 및 연시총회, 영농발대식을 지난달 26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개최했다.1부 총회에서는 서기를 선출하고 감사보고와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를 진행했으며, 결의문을 채택했다. 2024년 사업계획을 승인한 가운데, 특히 올해 농민회에서는 ‘농민 3법’(△농민기본법 △양곡관리법 △필수농자재지원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양곡관리법을 거부하는 윤석열 정권을 조속히 퇴진시키는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진보진영 총 단결로 4.10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농민후보 당선을 목표한다. 읍·면·동 지회 칼갈
당진 두렁콩으로 만드는 수제비와 순두부크림 녹차라떼 요리법이 개발됐다. 당진시가 ‘더본’과 손잡고 ‘두렁콩 서리태’를 활용한 메뉴 3종을 개발한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본격적인 기술 이전 전수 교육에 들어갔다.당진시가 우강·합덕평야를 중심으로 재배되는 ‘두렁콩 서리태’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국비 20억 원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2년간 당진 남부권을 중심으로 118ha 면적에 콩을 재배해 두렁콩 직거래 장터 운영, 볶은 두렁콩 서리태 상품화, 두렁콩 찰떡 개발 등 지역 업체와 손잡고 다양한
우강면에서 콩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이 지역 콩산업 발전을 위해 우강콩작목반을 결성했다. 지난 21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최귀남 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우강콩작목반 설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우강지역에서는 벼 다음으로 콩을 많이 생산하고 있지만 마케팅 기반이 취약해 소득은 높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우강콩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민들이 콩작목반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18일 황진철, 최준성, 최귀남 씨가 모여 발기모임을 갖고 12월 19일 우강면행정복지센터, 우강농협,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남부지
“요즘 과일 비싸서 잘 못 사먹어요. 선물 들어와야 먹어요.”지난 2일 30대 여성 A씨는 감기에 걸린 아이에게 배즙을 만들어 먹이고자 과일가게에 갔다. 당시 과일가게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으로 배를 판매했는데, 배 1개 가격이 7500원이었다. A씨는 “집 근처 마트에서도 배 1개 가격이 7000원이었다”면서 “요즘 과일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걸 실감했다”고 말했다.수요가 높은 설 명절이 끝났지만, 사과 등 과일 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과일값은 여름 과일 출하 전까지 한동안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
송산농협(조합장 장영길)과 신평농협(조합장 조성명)이 상임이사 선거를 진행한 가운데, 각각 성용우 상임이사와 차재숙 상임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지난 2일 송산농협 상임이사 선거가 진행됐다. 이날 인사추천위원회의 상임이사 후보로 추천받은 성용우 상임이사가 대의원 52명의 찬성을 받아 3선에 성공했다. 이날 송산농협 대의원 61명 중 58명이 찬반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52표, 반대 6표가 나왔다. 상임이사 임기는 2년이다. 성용우 상임이사는 “조합원과 농협의 소통과 상생을 목표로 함께 성장하는데에 기여하겠다”며 “경제사업 분야에서는
조만희 (사)전국한우협회 당진시지부장이 대전·세종·충남도지회장으로 취임했다.지난 16일 (사)전국한우협회 당진시지부가 2023년도 결산총회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열고 지난해 당진시지부 사업에 대한 감사 및 결산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어 (사)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 제8대·제9대 도지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개회선언 및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지난 3년간 도지회를 이끌어온 제8대 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규옥 이임지회장은 이임사를 전한 뒤 새롭게 취임하는 조만희 도지회장에게 협회기와 꽃다
지난 2일부터 당진 대표 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는 호박고구마 ‘호풍미’ 조직배양묘를 공급하고 있다.기존 외래종 호박고구마는 병해 증가 및 퇴화로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다. 호풍미는 저장성이 우수하고 덩굴쪼김병에도 강하며 외관 및 수량성도 좋아 당진 대표 브랜드 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다.이를 위해 지난해 ‘당진호풍’으로 상표등록을 마치고 호풍미 전용 포장 박스를 제작해 다른 고구마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농촌진흥청,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현대백화점 식품관에 ‘당진호풍’을 납품했다. 소비자들에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지부장 전철수)와 (사)농가주부모임 당진시연합회(회장 구문희)가 취약계층 가정에게 전달할 떡국 꾸러미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당진시에서 생산되는 해나루 쌀로 만든 떡국과 한우 사골국 1세트로 구성된 꾸러미 700박스를 만들어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했다.전철수 당진시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온기가 잘 전달 돼 건강한 한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정기연)가 2024년도 연시총회를 지난 5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연시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실적과 감사보고, 세입·세출 보고를 하고,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올해 생활개선회 주요 활동 계획으로는 △취약계층 맞춤형 후원결연 △복지회관 급식 봉사 △지역 환경정화 활동 △쌀 사랑 실천(우리 쌀 소비 촉진) △선진농업기술 실천시범 △전문과제교육 등이다.특히 오는 9월에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 한마음대회 및 실적발표회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당진시연합회가 지난해까지 2
당진시농민회(회장 이종섭)가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에 대해 정용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옹호 발언했다며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5일 당진시의회 앞에서 개최했다.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송악농협이 제51기 결산 대의원 총회에서 정용선 국회의원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에 대해서 옹호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최원묵 전 송악읍농민회장이 당시 상황을 밝혔다. 최원묵 회장은 “후보 인사를 하던 정용선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은 진정 농민을 위한 초점이 있고, 개정안에는 독소 조항이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