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역수질 계속 악화, 2003년부터 COD·총질소 Ⅲ등급최근 채취량 감소로 어려움을 호소하기는 맨손어업뿐이 아니다. 인근 해역에서 어선으로 고기잡이를 하고 있는 어민들도 줄어드는 어획량에 울상을 짓고 있다. 김명림 왜목 선주회 회장(청파호 선장)은 “25년 이상 바다에서 고기를 잡았지만 최근에는 어획량이 떨어져 2배 이상 일해도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며 “
Q. 예년에 비해 올해 바지락 채취량은 어느 정도인가? - 예년에는 하루에 50kg 정도 잡았다면 지금은 20kg 정도밖에 안된다. 따라서 소득도 예전이 100만원이라면 지금은 40만원으로 줄어들었다. Q. 채취량은 계속 줄어들고 있지 않은가? - 채취량이 계속 줄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심한 편이다. 예전에는 갯벌에 숨구멍이 숭숭 뚫려있었는데 지금은 좀처럼
당진군, 석문공단 내 학교용지 20만평 제시한남대학교가 당진의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대학 설립을 검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한남대학교의 이상윤 총장을 비롯한 학교실무협의회의 임직원들이 당진군을 방문해 대학설립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당진군은 ‘향후 인력수요 및 수급계획’을 통해 기업입주와 산업단지 개발, 인구증가에 따라 2010
현대제철 “일간지에 공고, 규정대로 절차 밟아”송산지방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 개최에 대해 환경단체가 개최사실을 뒤늦게 통보 받아 참석이 불가능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송산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공람 후에 지난 13일 문예의 전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문제는 6월29일 몇 개 일간지 등에 공지하고는 환경단체
노 “노동시간·강도 높아 개선을” 사 “타 휴게소와 조건동일”행담도 휴게소의 운영업체인 (주)제주랜드가 노조의 파업에 맞서 직장폐쇄에 들어가면서 주유소와 외부 매점을 제외한 휴게소의 업무가 보름 가까이 중단되고 있다. 이 때문에 행담도 휴게소에 들른 손님들이 식당 앞에서 발길을 돌리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행담도 휴게소의 노사는 지난 5월3일부터 9차
Q. 노조측의 주요 요구사항은 무엇인가? - 가장 중요한 것은 고용안정이다. 올 1월에 환경·조리 직원부터 비정규직으로 전환된다는 정보가 사측 관계자에게서 흘러나와 결국 노조결성과 파업에까지 이르게 됐다. 또한 7월부터 100인 이상의 사업장들이 주5일 근무에 들어가는 만큼 남들처럼 주 40시간은 어려워도 최소한 지금의 주당 66시간에서 55시간으로 노동시
Q. 직장폐쇄를 단행한 이유가 무엇인가? - 노조가 전면·부분파업을 벌이면서 갑자기 직원을 철수시키거나 조합원 중 한 명이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 영업도 영업이지만 무엇보다 손님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었다. 또한 기물파손도 우려됐다. 이 때문에 손해를 무릅쓰고 직장폐쇄를 하게 됐다. Q. 단체교섭 과정에서 잠정합의에 이르지 않았는가? - 단협과
반대 - 민노당 “전쟁의 참혹성을 은폐한다”26일 기자회견 갖고 전쟁기념물 설치 철회 등 요구“참전용사나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예산으로 활용돼야”민주노동당 당진군위원회(위원장 임성대)가 지난 2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진군이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공원 전쟁기념물 설치계획의 철회와 관련 예산의 삭감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노동
일부 조합원 반대로 몸싸움까지, 논란 계속될 듯당진시장 재건축을 위한 시행사로 리치 알앤디사(社)가 논란 끝에 선정됐다. 당진시장조합은 지난 21일 16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새마을금고 중앙리 지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조합원들이 시행사의 자본금이나 사업자 등록번호, 재무구조, 공사실적 등에 대한 정보도 없
대다수 주민, 운영·홍보 미흡으로 제도 몰라재원마련 안된 채 복지업무 지방이양, 사업비도 부족당진읍 채운리의 정모씨(50)는 얼마전 실직상태에서 생활비가 바닥나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웠다. 정씨는 곤란을 겪던 중 지난달 지인의 소개로 긴급지원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읍사무소를 찾았다. 어렵게 자신의 처지를 설명한 정씨에게 읍사무소에서는 서산 고용지원센터를 소개했
중점 둬야 할 복지분야는 ‘저소득층 지원’당진군민들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복지문제로 의료문제를 꼽았다.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역보건의료계획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용역을 담당한 최현미 평택대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사회복지 욕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진군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주민 101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설문
읍·면사무소의 복지기능 강화, 차량봉사·셔틀버스 확충해야지역복지체계의 구축을 위해서는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영역별 기관들이 설립돼야 하며 읍면사무소의 복지기능을 강화해 복지수혜자의 접근권을 높이는 한편 저소득 노인들을 위한 보건의료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진군은 지난 18일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위원들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
정채효 경동기술공사 전무 “교통 편리하면 인구유출, 동기의식 필요”도시공간은 필수조건으로 사람의 거리가 돼야 하며 이는 자동차의 추방과 공공적 공간의 마련이 전제돼야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당진군이 주최하고 당진시승격추진위원회와 당진군개발위원회가 후원한 ‘건축 및 도시개발 방향에 관한 세미나’에서 제1주제인 ‘지역건축의 문제점 및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
“난개발의 사례 용인시, 도시 커졌지만 사람 살 곳인??‘건축 및 도시개발 방향에 관한 세미나’에서 토론자들은 난개발을 막기 위한 계획적인 도시개발과 친환경적 개발 등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윤준상 공주대 교수는 “당진군은 인구가 늘고 활기가 넘치며 군수도 개발 지향적인 철학을 제시하고 있지만 잘못하면 다른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 교
참여예산제 조례 제정 하반기 의회와 상의 후 추진토지거래허가 해제 추진, “지역별 세분화 요구한 것” Q. 이번 임기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항은 무엇입니까? - 당진시 승격입니다. 6월말 현재 전체 인구가 12만3천명에 이르고 당진읍 인구도 3만6천명을 넘어섰으며 매월 인구증가의 기조가 이어지고 있으나 목표한 2008년도까지 시 승격을 달성
고대면 슬항리 경로잔치에서 한 주민이 노래실력을 뽐내고 있다. 고대면 슬항리 양산청년회(회장신인철)가 지난 15일 슬항리 삼베공장에서 마을노인 150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벌였다. 이날 마을노인들은 청년회원들이 준비한 푸짐한 점심을 들며 즉석 노래자랑에도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는 등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양산청년회는
“물을 제때 주지 못해 시들어 버린 화분을 보고 이 장치를 만들게 됐습니다”지난달에 개최된 제28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당진고등학교 2학년 송유리 학생은 전원장치를 이용하지 않고 물만 이용해 밸브를 주기적으로 열리고 닫히게 함으로써 적정량의 물을 화분에 줄 수 있는 장치를 제작,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집안에 있는 화분에 제때 물을 주지 못해
시민단체 “평화·군축 흐름 역행, 사회복지 예산 낭비”당진군이 나라사랑공원 확장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항공기와 전차 등 퇴역 군 장비의 설치를 위한 사업비를 추경예산 사회복지 항목으로 책정하려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송악면 광명리에 조성된 나라사랑공원은 조성 직후인 지난해부터 규모 확장과 관련해 논란의 대상이 되고있다. 얼마 전에는 사회복지비 항
사업대상 면적 크게 확대, 콘도·승마장 등 계획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를 복합레저형 종합관광단지로 개발하려다가 백지화한 바 있는 한국농촌공사가 이번에는 충남도 권역별 관광계획에 도비도 농어촌휴양단지를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나 본연의 사업을 등한시한 채 수익사업에만 열을 올린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농촌공사는 지난 5월 제4차 충남권역 관광개
이·치수 위주 물 관리에 자연생태계 소홀인공호수의 물을 가두는 방조제가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민물고기들이 급한 물살에 휩쓸려 나가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장마전선이 북상 중이던 지난 9일 낮 4시경 신평면 매산리 서해대교 아래. 바닷가 갯벌에 수많은 민물고기들이 죽은 채 줄을 지어 늘어서 있다. 어림잡아도 수 천마리. 대부분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