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 강병년 농업경영인회장(사진)이 내년 2월 치러질 정미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시리 이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강 회장은 지난 13일 정미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정미면이장단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정미농협 조합장 출마의사를 밝혔으며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도 이와 같은 사실을 분명히 했다. 강 회장은 “농사짓는 농민으로서 농촌과 농업을 위해
당진정보고의 모교 60년사 발간이 추진될 예정이다. 당진정보고 총동창회(회장 이범익)는 지난 10일 모교에서 7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창회 이사회를 열고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년 모교의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60년사를 발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향후 모임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장학기금 조성
편집자주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일사일촌 자매결연’이 2년째를 맞고 있다. 한 개의 사업체와 한 개의 마을이 연을 맺고 서로를 이해하며 도움을 주고받자는 의미에서 실시되고 있는 ‘일사일촌 자매결연’은 그 말만으로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 특히 쌀값하락과 수입농산물 유입 등 어려운 농촌의 현실에서 이와 같은 농촌사랑운동에 대한 기대는
당진화력본부(본부장 주성철)와 교로리, 장고항리 등 석문면 5개 마을은 지난 8일 석문면 교로2리 마을회관에서 업체 및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당진화력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마을은 교로1·2·3리와 장고항1·2리다. 이번 결연행사를 주선한 석문농협 관계자는 “그동안 대부분 군외 단체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어
석문면사무소(면장 김기철)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지난 13일을 ‘범면민 청결의 날’로 지정하고 면내 25개 기관·단체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대호방조제와, 삼봉저수지 12㎞를 4구간으로 나누어 21개 기관·단체에 청결책임구역을 지정하고 왜목마을, 도비도휴양단지, 난지도해수욕장, 장고항 등
합덕성당 옆에 지어지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개관이 10월말로 확정됐다. 당진군 문화관광과 이길우 담당자는 10월말까지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의 체험장 조성과 주변정비를 마무리짓고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예산 7억원에서 38억으로, ‘예산 먹는 하마’ 지난 1999년 정부의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하면서 시작된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건립이 계속되는 동안 예산이 계
당진읍 남산공원의 벚나무 등에 외래해충인 흰불나방 유충이 극성이어서 나무에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당진은 가로수로 벚나무를 식재한 사례가 많아 주로 활엽조경수의 잎을 갉아먹는 것으로 알려진 이 해충의 피해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초기방제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매일 아침 남산을 산책한다는 당진읍 계성리 박모씨
고대면 슬항리에 건설폐기물처리장을 건설하려고 했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슬항리 주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당진군 관계자에 따르면 건폐장 연장허가신청 반려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던 대원이엠아이(대표 김윤배)측에서 지난 14일 행정소송을 취하했다. 이는 대원이엠아이측이 사실상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슬항리 주민들은 문제가 해결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당진읍 서문리(이장 이승문) 리사무소 이전 개소식 및 경로잔치가 지난 9일 열렸다. 당진배수펌프장 인근에 새롭게 꾸며진 서문리사무소는 35평 규모로 거실을 포함해 3칸의 방으로 꾸며져 있으며 새로운 마을회관이 준공될 때 까지 임대형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서문리의 경우 리사무소가 협소해 마을 회의 등을 하는데 지장이 많았던 상황이이서 서문리 주민들은
지난 6일, 이른 가을걷이로 한창 바쁘던 우강들녘에 저녁어스름이 드리우자 전교생 28명의 작은학교 내경초등학교에 학부모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당진교육청에서 학교 통폐합 설명회를 열겠다며 소집을 했기 때문이다. 들일을 마치고 부랴부랴 학교로 온 학부모는 20여명 남짓. 모두들 피곤한 얼굴들이었다. 내경초등학교는 지난 2000년도부터 전교생이 50명
학교급식에 우리농산물을 쓰도록 한 전북도의회의 조례가 ‘관세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가트)’에 위배돼 무효라는 대법원의 지난 9일 판결로 이와 유사한 조례를 제정한 지방의회의 조례개정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7월 임시회에서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킨 당진군의회는 조례에 ‘우리 농산물’이 아닌 ‘우수농산물’로
당진정보고등학교에 특수학급이 설치된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내년부터 당진정보고등학교를 비롯 부여정보고, 서천고, 예산전자공고 등 4개학교에 특수학급 1개반을 설치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특수학급이 설치되면 특수교사가 배치돼 정신지체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학급운영비가 추가 지원된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아직까지 설치되지 않은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당진에 터를 잡은지가 이제 7개월여가 되어갑니다.당진시대를 늘 접하면서도 아직 당진사람이라고 하기는 쑥스러워서 그간 좋은 글들 많이 읽기만 했습니다. 몇십년을 논을 바라보면서 못느끼던 감정을 느꼈습니다.몇자 적어봅니다.제가 자리잡은 이곳은 이전에 보덕포라고 불리던 곳이고 지금은 보덕사라는 절이 그 이름 흔적을 지키고 있습니다.전에 바다
엄마의 목소리를 돌비스테레오처럼 입체음향으로 들으면서 그림으로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은 떠올리기만 해도 흐뭇해집니다. 입으로 먹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마음으로 먹는 양식’인 책을 보면서 쑥쑥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놀랍답니다. 어릴 적부터 좋은 그림책을 많이 접하는 것은 마음의 기초공사를 풍부하게 하는 일입니다.예전에 한 어머니가 아이와 함께 한 ‘행복한 사자’와의 만남을 들려준 적이 있는데 참 인상적이었어요. 하루는 글도 안 깨우친 아이가 혼자 책을 읽고 있더랍니다. 신통한(?) 마음에 “너, 이 그림책 다 읽을 수 있어?”라
공부자탄강 2556주년 춘기석전대제가 지난 10일 당진향교와 면천향교에서 열렸다. 공부자탄강 2556주년을 맞이해 공부자(공자)의 학덕과 유훈을 추모하는 추기석전대제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당진향교(전교 이재진)에서 열린 석전대제에는 초헌관 민종기 군수, 아헌관 조남강 당진교육장, 종헌관 이은규 당진군의회 부의장의 차례로 봉행을 올렸다. 면천향교
대한양돈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차선수)가 지난 13일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내빈과 축산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에서 양돈협회 차선수 지부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양돈인들의 꾸준함 덕분에 나름대로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하고 “이제는 양돈산업이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온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산초 총동문회(회장 유제풍)는 지난 10일 모교 운동장에서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인근주민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총동문회 체육대회를 열었다. 고산초등학교의 재학생 체육대회와 같이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는 600여명의 고산초등학교 가족들이 참여했다. 졸업생 체육대회에 앞서 재학생과 학부형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 1부 행사 후 동문들
당진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진수)의 수련다짐 및 경연대회가 지난 9일 신성대학 운동장에서 열렸다. 각 지역별 의용소방대원들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서 박진수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방가족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여건과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의용소방
새마을운동 당진군지회(지회장 오연섭)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불우한 가정과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당진군 새마을회원들이 모두 참여한 군내 공동묘지 무연묘 벌초사업은 지난 15일 28곳의 공동묘지의 2500여기의 무연묘를 단장하면서 마무리됐고 고대면새마을협의회·부녀회(회장 안종부·손정화)는 13일 무연분묘 벌초사업
송악로타리클럽(회장 이재원)은 지난 11일 중흥리 청림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송악로타리클럽이 한가위를 맞아 준비한 이날 경로잔치에는 송악면 전지역에서 찾아온 500여명의 노인들이 청림회관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날 경로잔치에서 참석자들은 즉석공연과 경품추첨 등을 즐기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재원 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경로잔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