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제109회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당진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조례안, 결의안, 동의안 등 총 16건의 의안 처리와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시정 현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비롯한 4건의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임, 활동계획서 채택, 추진상황 보고 및 연장의 건에 대해 논의한다.각 상임위원회에서는 △당진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2건 △총무위원회의 당진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레안 외 3건 △
‘작은 축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충남도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충남도의회가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작은 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작은 축제는 도지사가 정하는 일정 규모 이하의 소규모 축제로, 주민화합과 전통계승, 향토자원 특화 등 특정 주제로 열리는 축제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충청남도 지역축제 지원 조례’를 근거로 지원하는 축제보다 규모가 작은 축제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조례안이 발의됐다.해당 조례안에는 △작은 축제 지원계획 수립 △지원 신청 및 선정 △
지난 7일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일 서산(오전 11시)을 시작으로 당진(오후 5시), 예산(오후 6시) 지역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당초 연구원은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는 시기인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경보제 시행을 8일 앞두고 오존주의보가 일찍 발령됐다.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며, 일조시간이 길고 기온이 높으면서 풍속이 약할 때 고농도 오존이 나타난다. 기상청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당진지부(지부장 최영근)가 주최한 제20회 당진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 앞서 지난달 20일까지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전국에서 54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금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최완재(전남) 작가의 , 은상에는 박광룡(부산) 작가의 , 정용성(전남) 작가의 , 동상에는 김석원(서울) 작가의 , 이정님(전북) 작가의 , 조순희(충북) 작가의 이 차지했다. 이밖에도
당진러닝팀(회장 김연진)이 당진천 벚꽃길에서 지난 10일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사회운동으로, 이번 행사에는 회원 18명이 참여해 오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했다. 최근 벚꽃이 만발하자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벚꽃을 보기 위해 당진천을 찾은 가운데, 이로 인한 쓰레기 투기가 많아져 당진천 일대가 지저분한 것을 보고 당진러닝팀이 솔선해 플로깅 활동에 나선 것이다. 당진러닝팀은 이번 플로깅 활동을 통해 당진천 벚꽃길 일대를 깨끗하게 정화하고 시민들과 관광객의 인식 개선을 위한 봉
순성미술관(관장 이병수)이 ‘권현옥 개인전’을 이어오고 있다. 동국대 교수인 권현옥 화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유’를 보여준다. 한국화와 누드크로키로 그려 낸 작품 속 대상은 둔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감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드러내면서 작품을 완성했다.이병수 관장은 “그림 속 둔한 몸에는 허세나 자존심 등이 부풀려 커진 부정적인 것을 담고 있다”며 “하지만 이를 감추지 않고 드러내면서 자신 있게 표현함으로서 자유를 말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면천읍성 안 그 미술관(관장 김회영)이 인상파 명화전 ‘모네와 고흐의 만남, 해돋이에서 별이 빛나는 밤까지’ 전을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인상파는 19세기 후반에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인상주의 미술을 추진한 유파다. 1860년대 학문적인 회화의 전통적인 기법과 주제에 불만을 품은 예술가 집단에서 시작됐다. 당시 회화예술 분야에서는 인물을 사실적으로 그린 초상화가 화단에서 강점을 가지면서 모든 것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기에 이르렀다. 여기에 반기를 내 건 인상파 화가들은 사물의 장면과 느낌을 캔버스에 담기를 원했
지난 9일 오전 10시 2분경 석문방조제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S호(1.15톤, 승선원 5명)가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평택해양경찰서로 접수됐다.평택해경은 경비정 P-61정과 당진파출소 경찰관 2명이 탑승한 민간 해양구조선을 타고 레져보트가 있는 장소로 출동했다. 이들은 신고 접수 40분만인 10시 40경에 현장에 도착해 엔진이 고장난 레저보트 S호에 접근, 민간해양구 조선을 이용해 레저보트 S호를 장고항으로 안전하게 이동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항 전에 엔진오일, 연료, 배터리
당진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햇빛찬열린교실 지역아동센터는 오늘도 35명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예절 바른 공수 자세로 해맑게 인사하는 아이들의 바른 인성은 현천순 센터장의 영향이 크다.서울이 고향인 현 센터장은 원래 유아교육을 전공해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했다. 결혼 후 슬하의 두 아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현 센터장은 예전부터 관심 있던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노인요양시설인 소망의 집에서 근무하다 지난 2016년 3월 지금의 햇빛찬으로 오게 됐다. 햇빛찬열린교실 지역아동센터는 대부분 당진초등학교 아이들이 이용한다.
새마을지도자 합덕읍협의회·부녀회(회장 이상준·김현희)가 지난 11일 소소리에서 꽃모식재 및 새마을 기 교체작업을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 대호지면협의회·부녀회(회장 정재일·김옥순)가 지난 11일 관내 홀몸 어르신 밑반찬 전달 및 말벗, 효돌이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 면천면협의회·부녀회(회장 호선기·이영란)가 지난 11일 성상리와 면천 읍성 일대에서 잡초 제거 및 꽃모식재, 도로변 꽃모식재 작업을 진행했다.새마을지도자 순성면협의회·부녀회(회장 성주현·송지희)가 지난 11일 벚꽃축제 먹거리 부스 음식 준비와 열무 수확·담
합덕읍 운산리 숙박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41분경 숙박시설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숙박시설 관계자가 곧장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인명사고 및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 었다.빠른 대피와 초기진압 성공으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옥상에 있던 세탁기 1대가 소실됐고, 물탱크실에 약 38㎡ 그을음 피해가 발생됐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당진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액과
저출생·고령화 등의 여파로 빈집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남도가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 또는 신혼부부 등에게 임대하거나, 빈집을 헐고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충남도는 ‘2024년 빈집 정비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 △원도심 빈집 재개발 △빈집 직권철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상반기 조사 결과 충남도 내 빈집은 총 4843동으로, 2020년보다 2700동이 늘었다. 충남도가 지난 2021년 1191동, 2022년 1166동의 빈집을 정비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4447동이
3000억 원 규모의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대상지로 송악읍 고대리가 선정된 가운데, 오성환 당진시장이 기업혁신파크 내에 국제학교가 들어설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해 달라고 주무부서에 주문했다. 또한 국회의원 선거 이후 자사가 설립이 추진될 수 있도록 평생학습과에 요구했다.지난 8일 당진시가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당진시 국소장과 부서장 모두 참석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부서별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서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당진시가 50년 만에 당진시
합덕읍 옥금리 석우천 인근에서 실종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당진경찰서로 실종자 신고가 접수돼 경찰서의 공조 요청에 따라 인근 지역을 수색 중 오후 7시 18분경 옥금리 석우천 인근에서 실종자 A씨의 옷을 발견했다.이에 소방 당국은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이후 석우천에서 실종자 A씨를 발견해 구조했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로 경찰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이에 당진경찰서는 “부검을 해봐야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있 다”며 “아직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 연루나 타살의 가능성
봄꽃이 만발하는 4월, 누군가에겐 아름다운 춘몽의 계절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끔찍한 악몽의 날로 남았다. 지난 2일 합덕읍 운산리에 위치한 5층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화재로 13가구가 긴급 대피했다. 2층에서 발생한 화재의 흔적은 바로 윗집에 살고 있는 고명용 씨 가정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남겼다. 검은 연기와 그을음, 유독가스가 고 씨의 집을 거쳐 빌라 전체를 뒤덮었다. 소방서 지침에 따라 혹시 모를 인명 구조를 위해 닫혀
석문면 도비도항 선착장 앞 인근 갯벌에 빠져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돼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가 구조에 나섰다. 지난 10일 밤 11시 9분경 구조 요청 신고를 받은 평택해경은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구조에 나섰다. 신고 접수 후 약 13분만인 오후 11시 22분경 대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은 구조용 서프보드를 활용해 고립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49분경 고립자를 육지로 이동시켰다.구조된 A씨(50대, 남성)는 다행히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구조된 A씨는 배우자와 갯벌에서
당진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회장 오남순)와 가족성통합상담센터(센터장 신순옥)가 지난 1일 요양보호사를 위한 트라우마 치료 업무협약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관내 요양보호사들이 근무 중 겪는 사고로 트라우마를 심하게 겪게 되면서 발생하는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상담과 프로그램으로 치료한다는 취지로 열렸다.요양보호사를 위한 상담 치료는 당진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에서 자체 사업으로 예산을 지원했으며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또한 함께 협력하는 가족성통합상담센터에서는 상담 프로그램을 신청한 요양보호사 10명을 6주간 △심리상담
양기철 성악가가 10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내(故 송정빈)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 가곡의 아름다움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서다.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에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이어 30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바리톤 양기철 초청 독창회가 열린다. 당진 공연은 (사)한국음악협회 당진지부가, 대전 공연은 ㈜나무예술기획이 주최·주관을 맡았다. 양기철 성악가는?양기철 성악가는 1947년 구룡리에서 태어났다. 음악교사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합덕읍 운산리에 건립되는 반다비수영장이 공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가운데, 올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반다비 수영장은 합덕과 우강, 신평 등 남부권 주민의 생활체육시설로 합덕읍 운산리 980번지에 약 710평(2344㎡) 규모로 건립된다. 총 사업비로 약 100억 원이 투입됐으며 길이 25m의 6레인 시설을 갖췄다. 이 중 2개 레인은 장애인용 레인으로 활용된다.합덕 반다비수영장은 당초 지난 12월에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동절기 공사 지연으로 겨울이 지나 마감 공사가 이뤄졌다. 현재 공사는 마무리 단계로, 4월 말에 준공될 것으로 보
겨우내 움츠려있던 꽃망울이 톡톡 터지며 당진을 따뜻한 봄의 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당진에서도 꽃이 개화하면서 봄의 설렘을 한껏 안겨주고 있다. 당진에도 꽃 구경 명소가 있다. 당진천에서 순성까지 이어지는 긴 벚꽃길은 벚꽃이 만개하면 꽃대궐을 이룬다. 최근에는 면천의 골정지도 벚꽃 명소로 자리 잡으며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짧게 피어서 더욱 아쉬운 봄꽃, 봄날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당진의 봄꽃 명소를 소개한다. 당진천 ~ 순성 벚꽃길당진 벚꽃길은 당진천을 따라 약 12km에 이른다. 현재 4000여 그루의 벚나무가 피어 있고 분홍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