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예술학교가 지난 9일부터 34개 강좌를 열고 2021 시민문예아카데미 상반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시민문예아카데미 상반기 과정에는 총 34개 과정이 개설돼 420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모작 음악교실 △아트 갤러리 △쉘위댄스 △문예놀이터 △문예아카데미 등 5개 장르로 아코디언·클라리넷·첼로 등 악기 연주와 도예·유화·현대서예 등 미술 활동, 난타, 종이접기, 연극, 문예창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뮤지컬 아카펠라’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학과 연극의 만남 낭독
연호시문학회(회장 안희재)는 당진 남부권 유일의 문학회다. 1987년 지역민 9인이 참여하며 ‘버그네문학’으로 시작했다. 무크지(단행본과 잡지의 특성을 동시에 갖춘 출판물) 형식으로 시와 산문을 5집까지 발행하다 1998년 4월 ‘연호시문학’으로 개칭해 재창립했고 1999년 창간호 를 발간, 작년까지 동인지 20집을 발간했다.문학회에는 올해 2명의 신규회원이 가입해 현재 1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 중 약 70%가 등단했다는 연호시문학회는 매달 첫째주 토요일에 정기모임을 갖는다. 정기모임에서는 한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의 올해 첫 그랜드 시즌 콘서트로 박상민 희망콘서트가 지난 12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그랜드 시즌 사업은 당진문화재단의 한 해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아티스트를 초청해 지역예술인과 함께 하는 자체 제작 프로그램이다. 이날 그랜드 시즌 첫 활동으로 가수 박상민을 초청해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일상과 문화향유에 지친 관객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의미에서 를 주제로 기획됐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공연은 좌석 한 칸씩 띄워
장호순 순천향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를 출간했다. 책은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구입할 수 있다.충남콘텐츠연구소 지음협동조합(당진시대 방송미디어협동조합)에서 출간한 이 책은 장 교수가 지난 5년간 여러 지역언론에 게재했던 글을 모아 엮은 것으로, 최근 한국사회에 새로 등장한 현상인 ‘지방소멸’과 ‘지방부활’의 소망을 담아 서울·수도권 출판사가 아닌 지역의 출판사를 통해 발간했다.책은 총9장으로 나뉘며 과도한 수도권 집중 문제를 꼬집으며 지방소멸의 현황을 분석했으며 중앙이 지방을 지배하고 통치하는 ‘내부식민지’ 지
당진문화연대(회장 김태선)가 올해 첫 나눔콘서트를 오는 25일 오후 6시30분 갤러리풀빛(대표 이종호)에서 개최한다.올해 첫 콘서트는 를 주제로 당진문화연대 김태선 회장과 강수연 피아니스트, 타악 연주자 이성하 씨가 출연한다.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 247번이 발생하면서 고대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17일 당진문화원은 운영하던 문화학교 강좌를 휴강시켰다.이어 당진문화원과 당진문화원이 수탁 운영하는 당진생활문화센터 모두 코로나19 감염세가 안정될 때까지 휴관키로 결정했다.한편 이번 집단 감염 여파로 당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57명으로 늘어났으며, 1418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접촉자 173명 및 해외입국자 64명이 격리 중에 있다.
정려는 조선시대에 충신, 효자, 열녀 등을 표창하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나라에서 내린 현판의 일종이다. 당진시에도 다수의 정려가 세워져 있는데 그 중 면천면 성상리에 위치한 비지정 문화재인 박희란·박희전 정려는 특이하게 건물을 세우지 않고 돌로 건물 모형을 만들어 세웠다.이 정려는 조선 후기에 살았던 박희란·박희전 형제가 아픈 부모를 위해 손가락을 끊어 피를 마시게 했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1721년(숙종 47)에 세워진 정려에는 효자 박희란·박희전의 표창 내용이 적혀있다.한편 돌로 만든 기단 위에 상단부와 하단부
면천은행나무회(회장 채수영)가 천연기념물 제551호 면천은행나무 목신제를 열고 지역의 안녕을 기원했다.지난 13일(음력 2월 1일)에 진행된 목신제는 그동안 면천은행나무회의 자발적인 행사로 이뤄지다 지난 2016년 면천은행나무가 충청남도 기념물에서 국가 천연기념물로 승격되면서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고 있다.이번 제23회 목신제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초헌례, 축원문 낭독, 아헌례, 종헌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초헌례는 채수영 회장, 아헌례는 인병현 면천면장, 종헌례는 박노균 면천농협 조합장이 맡았다.
두근두근 책버스 봉사단이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당진시립도서관(관장 김천겸)이 독서문화 확대를 위해 두근두근 책버스 봉사단을 지난 2일 발대했다. 대형승합차량에 갖가지의 도서를 비치한 책버스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 주민에게 독서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책버스의 책배달서비스를 통해 중앙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를 대출할 수 있고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으로 당진시립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73개소를 대상으로 83회의 책버스 견학 프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김병재)가 이달부터 2021년 문화재 활용사업을 시작한다.이중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과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올해로 9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전국의 64개 전수교육관이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123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전수교육관 사업이 최우수등급인 S등급 평가를 받았다.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중 ‘전수교육관에서 배우는 무형유산’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풍물교실과 짚풀공예 교실을 운영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지시줄다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권영산 한국화가의 전시회가 왜목마을 갤러리카페 아트바젤에서 오는 31일까지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설경, 폭포, 겨울, 개나리꽃, 산수유의 봄 등 자연풍경과 자연물을 그린 수묵화 40여 점이 전시됐다. 특히 봄 향기 주제에 맞춰 ‘봄’과 ‘봄꽃’을 소재로 한 다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권 작가는 “사계절 중 봄을 많이 알리려고 했다”며 “다양하게 봄을 담은 그림을 감상하며 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담도휴게소 내 더부러카페에서도 그의 소품들이 전시됐다. 권 작가는 “분리형 소품을 전시했다”며 “
배효남 조각가의 2021 당진 올해의 작가전이 지난 12일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열리며 당진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생(生)의 한 조각’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살아가는 나 자신과 우리들에게 생(生)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의미가 있는지 물음을 던진다. 배 조각가는 “작품을 통해 내가 살아온 생을 전하며 ‘당신은 어떻게 사는가’를 물어보고 있다”며 “우리 시대 삶의 본질에 대해 조금이나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당진문화연대가 2021년 12차 정기총회를 당진문화연대 사무실에서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회원 현황 및 감사보고가 이뤄졌으며 안건으로 2020년 사업보고 및 결산의 건,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의 건, 임원 선출의 건 등이 다뤄졌다.올해 당진문화연대는 정책사업으로 당진시 문화정책 모니터링과 문화정책 토론회(포럼)를 개최할 계획이다. 문화사업으로는 이달부터 매달 인문학콘서트(나눔콘서트)를 실시하고 해넘이문화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속할 예정이다.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당진문화연대 선정 예술인 지원사업(가칭), 교육사업 시민문
당진공예가협회(회장 이종구)가 충남 보령시에서 특별기획전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보령시 웅천돌문화공원 내 갤러리 탑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당초 지난해 계획됐으나 코로나19로 개최 일정이 변경됐다. 한 달간 △도자공예 △목공예 △가죽공예 △지끈공예 △규방공예 △동판공예 △석공예 △고색한지공예 △네일공예 등 9개 장르의 다양한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종구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애 김병희 김선미 김영은 김은숙 명근식 문영호
심훈기념관이 102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여해 심훈 선생을 홍보했다. 지난 1일 안성시 3·1운동기념관 권역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를 알리고 선열들의 나라 정신에 대한 공감을 높이고자 이뤄졌다.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승인된 관람객에 한해 진행됐다. 예약자들은 안심콜 등록 및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1m이상 거리 유지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심훈기념관에서는 ‘심훈의 집, 필경사’와 ‘심훈의 상록수’ 퍼즐 맞추기,
갤러리풀빛(대표 이종호)이 3월의 전시로 전시회를 4월 30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동문전으로 덕성여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성송희, 신은미, 배상윤 작가가 함께했다. 신은미 작가는 한지에 버려진 인형을 그려 이들의 의미를 재해석했다. 또한 성송희 작가는 얼굴, 배상윤 작가는 물고기를 그렸다.한편 작은 전시실에서는 하헌완 (사)한국서각협회 당진지부장의 개인전 가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이번 개인전에서는 작년에 열린 제17회 충남서각예술대제전에서 ‘인고·세월·부귀영화’와 푸쉬킨의 시 ‘삶
韶光布德照東邦(소광포덕조동방)봄볕이 덕을 펴 동방에 비추니氷泮溪流水滿江(빙반계류수만강)얼음 녹은 물 계곡에 흘러 강에 가득하다.池沼浮沈魚泳隊(지소부침어영대)연못에는 헤엄치는 고기 떼가 부침하고樹林出沒飛鳥雙(수림출몰비조쌍)나무숲에는 쌍으로 나는 새가 출몰한다.垂絲柳岸黃鸝囀(수사류안황리전)실가지 드리운 버드나무 언덕에선 노란 꾀꼬리 지저귀고坼蕾梅園白叟腔(탁뢰매원백수강)꽃봉오리 터뜨린 매화동산에선 노인이 노래한다.日暖風和詩意動(일란풍화시의동)날씨는 따뜻하고 바람은 온화하니 시심이 움직여騷
그룹전 전시회가 오는 31일까지 순성미술관(관장 이병수)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당진 출신의 인예인 서양화가와 대학동문인 박연수·이승빈(한국화 전공) 씨가 함께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변화’라는 주제로 변화된 감정을 마주하며 직면한 내면세계를 한 폭의 그림으로 표현했다. 전시회에서는 한국화와 서양화, 디지털프린팅 작품 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한편 인 작가는 새벽 시간에 느꼈던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그는 “새벽은 복잡했던 감정과 감성이 정리되는 시간”이라며 “동시에 고요하게 내려앉은 분위기 속에서 가장 깊
나동수 시인이 2020 당진 올해의 문학인으로 선정돼 세 번째 개인 시집 를 출간했다.어린 시절 그는 국어와 체육, 미술을 좋아했던 소년이었다. 학창시절부터 태권도를 하고 태권도장을 운영하기도 했던 나 시인은 군대에 있을 때 문학을 접하기 시작했다. 이때 시화전을 열기도 했던 그는 독서를 하며 시 세계에 들어섰다고.아직도 공부할 것이 많다는 나 시인은 (사)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장을 역임하고 올해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장에 연임돼 3년간 새마을문고를 이끌어간다. 그는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당진시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당진시관광정보센터를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당초 석문산단 홍보관이었던 당진시관광정보센터는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2017년 관광정보센터로 변경됐다. 센터는 건물 798.04㎡(약 241평), 대지 3만866㎡(약 9337평) 규모로, 지상 2층의 본 건물과 지상 4층 높이의 전망대가 있으며 주변에는 공원이 조성돼 있다.그동안 센터 활용도가 저조했던 가운데 당진시는 본 건물 1·2층의 공간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복합문화예술공간은 전시관과 공연장, 카페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