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문학인이었던 심훈 선생의 고택 필경사에서 문화재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고택·종갓 활용사업)인 ‘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가 4월부터 시작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심훈 문학의 산실인 고택 필경사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오는 11일부터 시작해 연내 총 6회 예정돼 있는 ‘상록수 계몽 클래스’는 일제강점기 농촌지역에서 활발히 펼쳐졌던 브나로드 운동을 모토로, 21세기형 새로운 계몽운동을 표방하는
4.10 총선을 8일 앞둔 지난 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진을 다시 한 번 찾아 정용선 후보에 힘을 실었다. 이날 한 위원장은 “중요한 결전 앞에서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우리가 뭉쳐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여러분을 위한 개혁을 하겠다”고 목소리 높였다.이날 한 위원장은 충청 지역 유세를 이어 가면서 국회의사당 세종 이전 등 발전 공약을 내세웠다. 한 위원장은 “정치 개혁의 완성으로 여의도의 국회의사당을 충청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하겠다”며 “충청의 발전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 위원장
고대면주민자치회가 올해도 청소년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대면주민자치회(회장 허석)가 6년 차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돌봄, 청소년 우리 마을 바로 알기 마을 탐방,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 지원, 고려대와 함께하는 비전캠프, 마을로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올해는 기존 프로그램과 청소년 진로체험(미디어, 마을 신문 제작), 탄소 중립 인식개선 프로그램, 1080 청소년과 어르신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한 세대 공감 만들기 체험, 핸드폰 사용법 지도 등을 추가로 진행한다.당
그동안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도비도·난지도 일원을 해양관광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당진시가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에 나선다.지난 2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당진시가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을 적용해 도비도·난지도를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역으로 지정받아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사업계획을 독자적으로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규제특례를 적용해 특화사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다. 2004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당진시는 특화특구계획수립, 행정절차
지속가능 상생재단(이사장 김향곤)은 관내 대학 신입생·재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희망나무 육성 장학기금’을 지난달 28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관내 어려운 여건 속 학업에 열중하고 성실히 생활하는 취약계층 대학 신입생·재학생을 선발했으며, 나눔의 의미와 희망을 공유하는 계기를 만들어 미래세대의 주인공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상자는 각 지역 마을 이장, 기관, 단체에서 협조했다. 지원 대상자는 총 17명으로 지난 2월 접수된 지원자에 한하여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지원금은 1인당 100만원에서 200만원이며 총
신평면 신송1리 주민들이 마을에 위치한 1000두 규모의 돈사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주민 50여 명은 최근 당진시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지난 3일 마을 대표자 10여 명이 당진시를 항의방문 했다. 이들은 최근 당진시가 해당 돈사의 현대화 사업을 이유로 30% 증축을 허가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신송1리 주민들은 20여 년 전부터 운영된 해당 돈사로 인해 악취와 파리떼, 가축분뇨 처리에 따른 지하수 오염 등의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년 간 피해를 보면서 참고 살았지만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탄
합덕읍 운산리에 위치한 5층짜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13가구가 긴급 대피했다.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 34분경 빌라 2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유독가스와 그을음이 크게 발생해 당시 빌라에 있던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일부 주민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집안에 순식간에 번진 화재는 검은 연기와 그을음이 심하게 발생했고 연기가 위층으로 퍼지며 한순간에 빌라 전체를 뒤덮었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인력 60여 명을 투입해 50여 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당진소방서는 2층 가정집에서
지난 3일 새벽 합덕읍 운산리에 위치한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다가구주택 화재를 이웃 주민이 진압해 화제다.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에 따르면 오전 5시경 ‘펑’ 하고 무언가 터지는 소리를 듣고 나온 주민 A씨는 주차장에 있는 계량기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어 인근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던 B씨가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에 불을 진압했다.새벽이라 사람들이 잠든 시간이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한 주민들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이다.한편 최근 당진지역에서 소화기를 활용한
당진시대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2월 선거보도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거보도자문위원들은 후보자들의 정책 및 공약 검증에 도움을 주고, 공정하고 바람직한 선거보도를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왔다. 이번 호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당진시대 선거보도자문위원들이 이번 총선에 바라는 점을 정리했다
저출생(저출산)의 원인으로는 가족의 기능 및 형태의 변화, 자녀 양육에 따른 생활비 및 교육비 증가, 고용 불안정으로 인한 결혼 연기와 출산 기피 문화의 확산 등의 이유가 있다. 특히 물가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고용 시장의 불안은 많은 부부를 맞벌이 혹은 아이를 갖지 않는 가정의 형태로 이끌고 있다. 행여 아이를 낳더라도 맞벌이 가정의 부모에겐 육아가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출산으로 인해 경력단절을 불안해하는 부모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돌봄을 사회문제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수많은 정책이 수립되며 정부와 지자체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석문간척지에 30만 두 규모의 스마트 축산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으면서 지역사회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대규모 축산단지가 지역의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당진지역에서는 여·야 할 것 없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지난해 설명회 이어 연구용역 실시충남도는 지난해 8월 충남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축산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 융복합 방안 설명회’를 충남도청에서 개최했다. 당시 충남도는 “중앙 제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은 면천공립보통학교 3.10학생독립만세운동과 함께 당진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으로 기록돼 있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당진 서북쪽에 위치한 대호지면은 그 당시에도 궁벽한 지역이었다. 하지만 동족마을이 수없이 형성되어 있었고, 대호지면 도이리에 위치한 도호의숙을 비롯해 많은 서당이 설립돼 유학을 교육하던 지역이다. 이러한 배경을 갖고 있던 대호지 유생들은 고종의 인산에 참여하기 위해 상경했다가 독립선언서와 태극기를 입수해 대호지로 귀향했다. 이후 도호의숙 출신 유생들과 만세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만세운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하며 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이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했다. 사회복지 현장을 바라보는 ‘시선’을 주제로 한 사진전에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복지사들의 다양한 얼굴이 전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북부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지역 내 복지기관장, 사회복지사,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넘는 관객이 모였다. 북부사회복지관 함성은 팀장의 사회로 개식을 알린 이번 행사는 이건일 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축사 및 환영사 △사회복지 현장을 바라보는 시선 이야기 △제막식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대호지농협(조합장 남기찬)이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지난달 26일 대호지농협 벼건조장(DSC)에서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대호지농협이 올해 마을에서 운영공개를 영농폐기물 배출 및 처리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수렴하면서 진행됐다. 도이리 박성규 농민이 영농폐기물 처리가 어렵다며 건의를 했고, 대호지농협은 이를 받아 들여 육묘트레이를 수거키로 결정했다.이날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1톤백 마대로 32자루가 수거됐다. 수거된 육묘트레이는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남기찬 조합장은 “올해 처음 한 사업인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3월 중 의원출무일을 지난달 27일에 개최했다. 이번 의원출무일에는 3개 부서가 3개의 안건에 대해 보고했다. 안건은 △당진시 자치법규 내 법령불부합 개선을 위한 일괄개정 조례안(감사법무담당관) △당진시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 추진(자치행정과) △당진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스마트도시과)이 다뤄졌다. 부서별 보고를 마친 후에는 의원발의 조례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한편 집행부서의 현안 사항 보고 청취에 이어 김명회 의원이 발의하는 「당진시의회 지방공무
합덕읍 운산리 출신의 박종진 과장이 당진종합병원 비뇨기과 전문의로 지난 3월 부임했다. 1985년생의 박종진 과장(父 박충식 · 母 배경숙)은 합덕초·합덕중·예산고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의대에 진학, 수련의·전공의 과정을 거쳐 고대구로병원에서 전임의로 1년 반 동안 근무했다. 이후 서울 성애병원을 거쳐 최근 고향인 당진을 찾았다.중학교 졸업 이후 고향을 떠나 지냈던 박 과장은 당진을 다시 찾은 소감으로 “고향이기에 심리적 거리감이 가깝고 부모님도 계셔서 좋다”며 “어렸을 때 봤던 당진과 지금의 당진이 많이 달라져 신기하기도 하다”
충청남도의원 당진시 제3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진보당 김진숙 후보가 지난달 28일 선거운동 출정식을 진행했다. 김 후보는 출정식을 당진시가 아닌 충남도청에서 열게 된 이유로 “충청남도가 당진시에 조성하려는 30만 돼지 축사를 백지화하겠다”는 의지라고 전했다. 그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충남도의원 선거도 진행된다”며 “석문간척지 30만 돼지 축사 계획 백지화로 당진을 지켜내느냐, 아니면 또다시 묵인하고 받아들이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동안 당진에 수많은 환경문제가 있지만 시민의 편
제33회 대호지·천의장터 4·4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이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4·4독립만세운동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새롭게 건립한 창의사로 순국선열의 위패를 이안하는 행례가 열려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4독립만세운동 기념식까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차기현 기념사업회장과 회원들, 대호지면민들과 사회봉사단체 회원들은 이안될 위패와 유가족, 그리고 기념식을 찾은 손님을 맞이할 채비가 한창이다.4··4독립만세운동역사공원 조성 사업은 기존 창의사가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계속되
오는 4월 10일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사전투표가 진행됐다. 이번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선거(지역구 후보 및 비례대표 정당 투표)와 더불어 충남도의원 제3선거구(당진1동·당진3동·고대면·석문면)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따라서 당진시민들은 국회의원 지역구 후보 투표용지 1장, 비례대표 정당 투표용지 1장을 받게 되며, 당진1동·당진3동·고대면·석문면 주민들은 충남도의원 후보 투표용지 1장을 추가로 받아 투표한다. 만18세 이상 투표 참여 4월 10일에 진행되는 선거 당일에 투
지난달 22일 후보자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와 충남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설 출마하는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당진시 국회의원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와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가 양자대결을 펼치며, 충남도의원 제3선거구(당진1동·당진3동·고대면·석문면)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홍기후 후보, 진보당 김진숙 후보, 무소속 김해곤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고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후보자 명부를 통해 공개된 당진시 후보자들의 신상을 정리했다. 국회의원 후보자 올해 만61세인 어기구 후보는 이번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