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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노인헌장’과 ‘노인의 날’이 있는 나라는 바로 대한민국이다. 반면에 ‘세계에서 노인들이 가장 불행한 나라’라고 소문난 나라 역시 대한민국이다.경기개발연구원에서 2013년 11월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노인들의 행복감은 최하위 수준으로 조사됐으며 노인복지 수준은 91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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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10.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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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10명의 시신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안에 합의했다. 눈에 띄는 내용은 ‘특별위원회구성원의 여·야 몫 4명 중 여당 추천 2명은 유족과 야당에 사전 동의를 받는다’는 것인데 나머지 안들은 합의도출이 쉽지 않음은 물론 이번 합의안에 유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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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10.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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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는 생각들은 매일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우리가 사는 세상 곳곳에 떠도는 생각들과 매일매일 내 곁으로 다가오는 수많은 생각들을 모으는 부지런한 아저씨 ‘부루퉁 씨’가 있습니다. 그는 매일 새벽 6시만 되면 거리를 돌아다니며 각양각색의 생각들을 모으는 일을 합니다. 예쁜 생각, 고운 생각, 행복한 생각, 보고 싶은 생각 등 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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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10.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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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느긋하게 기다리지 못하고 재촉하는 등 상당히 급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금은 둘째 딸 아이가 어렸을 때 일이다. 차를 타고 나들이를 가는데 출발한 지 얼마 안돼 “아빠 다 왔어요?”, “얼마나 더 가면 돼요?”라고 물었다. 나는 “한 30분쯤 더 가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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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10.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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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 전의 일이다. 학교 교지편집부 지도교사를 할 때, 편집 회의에서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의 외래어 남용과 학생들의 비속어 사용 실태에 대한 기획 기사를 주문해 보았다. 다양한 방법의 의견이 나왔고, 일상의 외래어 실태는 시내 상점들의 상호를 통해 정리하고, 학생 비속어는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해 보기로 했다. 조사 결과 학생들의 비속어 사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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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10.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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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당진항발전위원회 13명의 회원들이 3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을 견학했다. 당진항발전위원회가 블라디보스톡항을 견학지로 선택한 이유는 현재 당진항을 비롯해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러시아 물동량이 이 블라디보스톡항을 통해서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블라디보스톡은 우리민족에게는 연해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곳으로 옛날에는 고구려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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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10.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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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에서는 <21세기 자본론>의 저자인 토마스 피케티(Thomas Piketty) 파리경제대학 교수의 열풍이 거세다. <21세기 자본론>은 미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시중에 나오기도 전에 사전예약을 통해 6000여 부나 팔렸다니 딱딱한 경제학 서적으로써 출판시장에서 보기 드문 광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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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10.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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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당진에서는 고구마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당진의 대표적인 특산물 중 하나인 고구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구마는 태음인 체질 음식으로 몸에 열이 많은 태음인에게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더위를 잘 타고 몸에 땀이 많으며 갈증을 자주 느끼고 변비가 잘 생기는 태음인에게 고구마는 매우 좋습니다. 태음인은 체질적으로 배설기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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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10.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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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못 먹고 못 입는 것이 한이 돼 어떻게 하든 배고픈 설움을 면해 보려고 서독의 광부로, 간호사로 파견돼 열대야를 참으며 일했던 지난 날들의 고생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합니다. 좋은 제품 만들어 수출 길을 열어 보자고 밤잠을 설치며 일해 온 날들도 마찬가지입니다.그러는 동안 우리는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했고 능률에만 얽매였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요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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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10.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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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9월 16일 심훈은 세상을 떠났다.2014년 9월 16일 심훈기념관이 심훈이 떠난 그날, 심훈의 집 ‘필경사’ 앞에 세워졌다. 심훈이 세상을 떠난 지 78년만이다.심훈기념관을 세우기 위해 당진시는 <심훈기념관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들고, 각종 건축공사와 전시물을 위한 일들과 관리 운영에 주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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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10.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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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벼가 누렇게 익어가지만 정부의 쌀 전면개방을 위한 관세화 결정에 대한 농민들의 저항이 전국적으로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 농민들은 쌀 관세화가 식량주권을 위협한다며 또 다른 외국의 침략행위라고 분노한다. 우루과이 협상으로 미국 등 강대국에서 14종의 농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우리 농업을 파탄 낸 것은 120년 전 일제가 총칼로 우리 쌀을 수탈한 것과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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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10.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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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당진에 사는 초등학교 동기가 20~30년생 배롱나무 한 그루를 가져다가 심어주기에 정성들여 물을 줬더니 죽은 듯하던 가지에 파란 잎이 돋아나고, 한여름에는 빨간 꽃이 예쁘게 피었다. 한여름 뙤약볕을 가려줬고, 폭풍우를 꿋꿋하게 막아 주고서도 태연하게 뜰을 지키던 푸름이 어느덧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백세가 가까운 친구의 홀어머님께서 엊그제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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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09.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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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에 대한 엇갈린 국민평가와 진실지난 20여 년간의 지방의회에 대해서 엇갈린 평가들이 공존하지만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 지방의회에 관한 부정적 평가가 힘을 얻고 있는 것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소극적인 의정활동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다. 실망이 크면 비난하거나 싸울 일이 자주 생긴다.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대한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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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09.2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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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지인에게 일어났던 일입니다. 날씨가 선선해져서 그런지 그만 집 안으로 쥐가 들어온 모양입니다. 외출을 하려다 아이들과 쥐를 마주친 사모님은 얼음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후부터는 온통 쥐 생각뿐입니다. 어떻게 처리할까? 어떻게 잡을까?다행히 허락 없이 집안으로 침투한 쥐를 일명 ‘끈끈이’를 놓아 잡았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후련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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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09.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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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은 의제매입세액 공제제도에 따라 농수산물 매입분에 대해 세액을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의제매입세액 공제제도란?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은 매출세액에서 사업자가 물품 등을 구입할 때 부담한 부가가치세, 즉 매입세액을 공제하여 계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농산물·축산물·수산물·임산물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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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09.1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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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시정질의를 진행했다. 시정질의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대해 시의원들이 질의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지자체 행정부에서 기집행한 사무가 정책목적에 부합했는지 감사하는 행정사무감사가 과거를 검증한다면 시정질의는 좀 더 나은 정책을 제안하는 것으로 정책 실패를 미연에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당진시의 시정질의는 의원별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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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09.1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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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개관한 심훈기념관은 당진시와 재미(在美) 심훈기념관의 공동노력으로 설립됐다. 당진시는 2012년 12월 31일 ‘심훈기념관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제303호)’를 제정함으로써 심훈기념관의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됐다. 그리고 기념관 건설, 심훈동산 조성 등 각종 건설사업 및 전시 사업을 주도했다.재미 심훈기념관은 2013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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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09.1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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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아는 것도 많고, 자기주장도 센 반면, 좀처럼 양보는 없다. 도무지 자기 것에 대해서는 전혀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세상이다. 누가 보든, 보지 않든 기본에 충실하며 원칙을 지키며 정직하게 살려고 하는 자는 세상의 눈으로 보면 틀림없이 바보다. 우직하게 법을 지켜가며 살려고 하는 자 역시도 세상 눈으로 보면 그 역시 바보다. 사람들이 영악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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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09.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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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나는 어머니를 무척이나 의지하고 좋아했다. 이미 고인이 된지 35년이 지난 지금도 그분의 따뜻한 사랑은 내 가슴을 달구고 있다. 어릴 적부터 무엇을 만들고 고치는 것을 좋아하던 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더니, 청소년이 되어서는 엔지니어가 되는 포부를 가졌었다. 그래서 공대도 가고 취직도 하려고 열심을 내 던 중에 갑자기 어머니가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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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09.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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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습적으로 명절에 조상에게 올리는 제례를 차례(茶禮)라고 한다. 하지만 그 이름처럼 차를 올리지 않고 술을 올리는데 왜 차례라고 하는 것일까. 중국 송나라의 의학자 주자(朱子)는 가래(家禮)에서 조상의 위패를 모신 사당에 정월 초하루와 동지,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참배한다고 하고 그 절차를 자세하게 기록해 놓았다. 이 절차 중 특이하게 유의할 부분은 정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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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4.09.05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