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화 향기 그리고 진달래꽃, 지져귀는 종달새 노래소리, 끝없이 펼쳐진 은빛 모래사장 높게 솟앗던 두봉산(두개의 산을 일컬음)천혜의 갯뻘 그 풍부했던 고기들 어쩌면 대한민국 최고 해안 관광지로 명성을 날릴뻔 했던 송산~고대~석문 일원을 감싸고 있던 바다가 국토확장 및 식량생산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바다를 막고(석문방조제) 본래의 취지에 맞지 않게 쓰레기
칼럼
당진시대
2014.01.09 16:55
-
지난번에 목체질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목체질은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운동이나 사우나로 땀을 내주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체질입니다. 목체질은 쉽게 저장을 잘 하는 체질입니다. 또한 무언가를 잘 쌓아두는 체질입니다. 그래서 물질적으로도 욕심이 많습니다. 심리적으로도 남에게 속상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기억을 잘 잊지 않고, 마음 속에 쌓아두었다
칼럼
당진시대
2014.01.09 16:50
-
시민단체에서 활동가로 일하던 필자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기초의원에 출마해 주민들의 성원을 받아 의정활동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와있다.영광스럽게도 임기 중에 시승격이 되어 군의원과 시의원을 함께 했고 새청사로 이주해 쾌적한 분위기에서 근무했다.임기를 마무리하면서 돌이켜 보니 나름 열정과 의욕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한다고
칼럼
당진시대
2014.01.09 16:48
-
사람들에게 행복의 조건을 물어 보면 건강, 재물, 권력, 명예 등을 꼽아서 대답한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갖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열심히 생활하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반문을 한다. 자기가 소원하는 대로 갖고자 하는 소기의 목표를 정해 놓고 그대로 갖고 살면 행복한 것이고, 기대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아주 가질 수 없는 상태에 처하게 되면 불행하다고 한다.
칼럼
당진시대
2014.01.09 15:58
-
존경하는 당진시민 여러분!희망찬 2014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갑오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올 한 해도 당진시의회는 하늘로 약진하는 청마처럼 열과 성을 다해 시민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존경하는 시민 여러분!돌이켜 보면 지난 한
칼럼
당진시대
2014.01.03 18:31
-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도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지역적으로도 큰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갑오년 ‘말의 해’를 맞아, 더욱 생동감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내포시대 2년차를 맞는 충청남도도 올 한 해 보다 힘차게 뛰겠습니다. 공주시대와 대전시대를 이어 충청남
칼럼
당진시대
2014.01.03 18:25
-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모든 구름이 걷히고,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마다 따스한 햇살이 가득 비추길 소망합니다.돌이켜 보면 지난 해는 어려운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글로벌 저성장 시대에 본격 진입하면서 1997년 IMF시절 보다 혹독한 시련을 겪었습니다. 친환경 기업유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당진항을 통해 지역경
칼럼
당진시대
2014.01.03 18:24
-
우리나라가 아무리 최첨단 전자산업국이며 수출산업의 성공국가라 할지라도, 그리고 농공병존(農工竝存)의 당진발전 불가피성을 외쳐도 농업은 역시 우리나라의 기간산업이며, 우리지역에서도 가장 높이 평가 받아야 할 주요산업임이 틀림없다.글로벌 경쟁시대에 특히 우리나라는 수출을 통해 국민이 먹고 살아야 하는 운명을 가진 나라이기도 하다. 따라서 농업으로는 국가경쟁력이
칼럼
당진시대
2014.01.03 18:20
-
얼마 전 우연히 모 방송국에서 방영된 ‘최후의 권력’이라는 주제의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외국과 한국의 사례를 통해 오늘 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는데 두 가지 외국의 사례가 인상 깊어 잠깐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우선, 직업 정치인은 없고 그저 정치를 사랑하는 평범한 시민이 있을 뿐이라
칼럼
당진시대
2014.01.03 18:19
-
김정은 집권 2년이 지나면서 북한 내부 정세가 주목받고 있다.경험과 경륜이 일천한 충동적인 성격의 젊은 독재자 김정은이 과연 120만의 정규군과 노동적 위대를 포함하는 770만의 예비병력 그리고 핵·미사일 공격력을 확보한 북한체제를 안정적으로 관리 통치 할 수 있는지가 국내·외 최대관심사다.북한체제의 진로는 한국의 안보전략에 지대한
칼럼
당진시대
2013.12.28 15:41
-
각급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정치자금을 정당에 기부하고자 하는 개인으로부터 정치후원금을 항상 기탁 받고 있다. 각 선거관리위원회에 모아진 정치후원금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계좌에 합산돼, 법령에 정해진 시기와 분배 비율에 따라 각 정당에 배분해 주고 있다. 우리위원회도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을 포함해 개인들로부터 기탁을 받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칼럼
당진시대
2013.12.28 15:41
-
박근혜 정부가 경제민주화는 뒷전으로 미룬 채 공권력을 앞세워 공공부문 기업들을 민영화시켜 재벌들에게 먹잇감을 주려한다. 보수정권은 철도, 가스, 상수도, 발전전기, 의료부문을 민영화시켜 경쟁해야 요금도 더 내릴 수 있다며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지난 22일 박근혜 정부는 민주노총이 1995년 출범한 이후 역대정권 초유의 민주노총 사무실에 난입하는 폭거를
칼럼
당진시대
2013.12.28 15:39
-
사고력을 높이는 관찰의 힘나의 머릿속으로 초록빛 나무가 들어옵니다. 나의 눈을 통해 파란 하늘이 나를 찾아옵니다.매일 매일 우리들은 나만의 감각의 창문을 통해 선물같은 세상을 만납니다. 사고력은 감각의 창문을 통해 이 세상과 만나면서 시작됩니다. 아이들은, 세상을 몸으로 부딪히고 손으로 만지면서 자신만의 생각과 느낌을 키웁니다. 감각을 통한 놀이를 통해 다
칼럼
당진시대
2013.12.28 15:26
-
신고전학파의 경제성장이론을 빌리면, 경제성장을 하는 데 필요한 것이 딱 두 가지가 있다. 자본과 노동이다. 모든 조건이 불변인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경제를 성장시키려면 노동과 자본 간의 결합방식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 즉 자본과 노동과의 관계, 노사관계를 선진화시키는 것이다. 아무리 원수라도 헤어져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왕에 사는 거 함께 살
칼럼
당진시대
2013.12.28 15:25
-
공장 및 발전소에서 많은 양의 석탄과 석유를 에너지원과 원료로 활용하면서 대기 중에 탄산가스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기준으로 도시 근교의 옥외 탄산가스 농도를 측정해보면 380ppm을 가볍게 넘는다고 한다. 대기 중 기준치 330ppm은 이제 도시 및 공장지대 근교에서 보기 힘든 수치다. 탄산가스의 증가는 기후변화를 가져오고, 농업분야
칼럼
당진시대
2013.12.21 16:27
-
추수가 끝난 농촌에서는 국회의 쌀 목표가격 결정에 촉각을 세우며 농민들이 주장하는 80kg당 최소한의 생산비인 23만 원에 쌀값이 결정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그동안의 농업정책을 보면 그게다 헛수고이며 선거 때만 되면 나오는 헛공약인줄 알면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살맛나는 농촌, 돌아오는 농촌, 고정직불금 대폭 인상 등의 공약을 믿고 지지했다.
칼럼
당진시대
2013.12.21 16:26
-
매년 그러하듯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정산과 관련돼 세법 개정이 있었다. 올해 2월의 시행령 개정을 시작으로 꽤 많은 내용이 바뀌었고, 내년 이후부터 적용되는 내용이 있어 업무 관계자들도 헷갈리기 쉽다. 따라서 2013년 귀속 연말정산에서 전년대비 달라진 내용을 살펴보자.① 한부모 소득공제 신설홀로 자녀를 부양하는 가정에 대한 지원을 위해 배우자 없이 20세
칼럼
당진시대
2013.12.21 16:21
-
2000년대 들어 수도권 집중은 확대·심화됐고, 특히 자본과 권력의 수도권 집중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 국가균형발전정책 기조 속에서도 수도권 규제완화는 추진됐고, 최근에는 공장입지뿐만 아니라 대학, 금융, 공공시설로 규제완화의 내용이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갈수록 피폐해지는 지방의 현실을 도외시한 채 수도권 규제완화를 자행하는 정부의 정책
칼럼
당진시대
2013.12.21 16:20
-
현대제철내 현대그린파워 발전소에서 일하던 노동자 사망사건으로 인한 특별안전점검 첫 날인 지난 2일 당진시의회에서는 한 의원이 당진에서 3년간 51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하는 동안 당진시에서는 무엇을 했느냐며 질책하고 있었다. 당진시의 대답은 산재는 노동부의 소관이며, 11월 15일 안전관리협의회를 구성하고 당일 시장이 관련 조례나 대안을 모색하라는 지시를
칼럼
한수미
2013.12.13 22:13
-
올해도 어느덧 12월 중순에 접어들었다. 365일 중에 불과 보름을 남겨두고 서서히 한 해가 기울어가고 있다. 아울러 명심할 것은 우리가 이 땅에 살날이 그 만큼 줄어들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둥근 이 지구상에 조그만 땅 덩어리인 극동의 한반도, 그리고 남북으로 갈려 서로 다른 체제 속에서 살고 있는 분단국가인 나라, 이 땅을 올해도 생각한다면 필리핀처럼 강
칼럼
당진시대
2013.12.13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