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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農)자의 만들어진 과정을 보면 曲(곡, 田의 변형)과 辰(신, 조개가 껍떼기에서 발을 내밀고 있는 모양)을 합하여 만든 한자로 농사철이 되어 밭에 나가 농사를 짓는다는 뜻을 나타낸다. 농업은 주로 농촌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사람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내는 활동을 말하며, 농업을 뜻하는 영어 agriculture의 어원은 라틴어의 ag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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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6.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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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물이라는 단어는 한국어 사전에는 사물의 이치를 연구함. 중국어 사전에는 사물의 이치를 파헤치다. 일본어 사전에는 사물의 이치를 규명하여 후천적으로 지를 닦는 일.한자 문화권인 한·중·일의 격물에 대한 해석은 비슷하다. 그러나 오늘날 이 훌륭한 단어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이 단어는 유학사상의 핵심으로 격물치지(格物致知)의 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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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5.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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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인간됨은 가르치고 배움이 일어나는 현장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단순히 가르치고 배움만이 있는 곳이 아니다. 다른 사람에게 논리적으로 전수해 주고 그 과정에서 중요 가치를 창조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흔적을 훌륭히 남기어서 후대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주는 역할을 해낼 뿐만 아니라 미래를 열어가는 혜안을 터득해 주는 예술적 작품을 남길 때 참 인간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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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5.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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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아산만방조제 건설로 시작된 아산만의 대규모 개발사업은 삽교호, 남양호 방조제 건설로 이어져 아산만 해양생태계의 파괴를 초래했다. 그 후 갯벌을 매립한 국가산업단지, 해군기지, 행담도 개발, 지금도 진행중인 평택당진항 건설, LNG 인수기지 등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극심한 갯벌파괴가 진행중이다. 경제성장을 우선으로 하는 대규모개발사업 결과 아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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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5.2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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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말 기준으로 한국의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4518만2606명이다. 총인구의 90퍼센트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토 중 도시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16.5%이다. 도시의 인구 집중은 대체로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화하는 시점에 발생한다. 산업화시기 급속한 인구팽창을 경험한 유럽이나 미국의 대도시들은 산업화가 정착되면서 인구증가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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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5.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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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후보지 선정에 대해 불필요하게 입지 문제를 키워옴으로서 짧은 기간 동안 지역적 갈등을 부추기고 말도 탈도 많은 정치적 논리를 보고 또 한번 실망스럽고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국가국민적 배신을 불러오게 된 것에 참으로 씁쓸한 심정이다.국가운명에 달린 대형국책사업이 밀실에 의한 소수정치인, 학자, 민간위원회를 결성하여 통과하지만 각본그대로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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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5.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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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겸손이란 말을 자주 언급한다. 제대로 실천할 용기나 의지도 없으면서 겸손한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때로는 겸손을 주제로 글을 쓰기도 한다. 겸손의 사전적 의미는 남을 높이고 자기를 낮추는 태도를 말한다. 서양에서 유래하는 겸손의 어원은 라틴어‘humus’이다. ‘humus’라는 단어는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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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5.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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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대한공조는 프랑스 발레오그룹이 인수한 이후 발레오공조코리아라는 외국기업이 되었다. 그러나 1년 전 그 회사의 직원들은 폐업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거리에 나앉게 되었다. 10년간 계속된 흑자로 매출의(수익이 아니라) 4%와 심지어 높아지는 공장부지(사원들을 위한 운동장 등)까지 팔아 송금을 하던 우량기업이 어째서 폐업을 하였을까? 법인세, 재산세 한 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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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5.2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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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승격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건은 100% 완료했다지요. 시승격을 위해 수고하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이명남 목사님과 위원 여러분, 머슴이었던 민종기 전 군수, 당진읍민의 인구 5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불철주야 수술까지 해가면서 작은 머슴으로 소임을 오늘도 열심히 하는 강연식 읍장님, 생활터전을 당진시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시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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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5.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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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 타 지역에 나가면 당진은 참 공장이 많아 발전되었다는 얘기를 자주 듣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당진에 계속해서 살고 싶지가 않다며 그 원인은 환경과 높은 물가라고 한다. 지역의 지도자들은 다른 한쪽에서 당진시 추진이라며 지역을 시로 승격시키겠다며 특별기구까지 만들었다. 하기야 지금까지 촌놈이라는 소리에 열등감을 가졌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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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5.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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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직장을 오가며 시내버스에 경로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어느날 마침 노약자석이 있는 버스를 타게 되었다. 그러나 거의 모든 노약자석을 학생들이 점령(?)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있으나마나한 노약자석! 역설적이게도 차라리 없느니만도 못한 노약자석이 되어버린 셈이라할까. 글쎄 학생들도(노약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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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5.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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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격인상 등으로 소비자 물가가 지속적인 상승을 하고 있어 그렇지 않아도 서민 경제가 좋지 않은 시점에서 담배인 던힐, 보그, 켄트 등을 생산하는 BAT 코리아가 2011년 4월 28일자로 담배가격을 갑당 200원씩 일괄 인상했고 마일드 세븐을 공급하는 JT가 5월 4일 갑당 200원씩 인상하기로 전격 발표했다. 그동안 담배가격인상은 정부의 조세인상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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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5.0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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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인당 GDP가 2만불을 넘었지만 지금도 1인당 1000여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지난 반세기 동안 20만명 이상의 아이를 해외에 입양보내 세계 4위 해외입양국가의 위치를 고수하는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한국인인 것이 국제사회에 부끄럽다.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써 의기양양한 우리 모습을 세계 속에 각인시키려는 것인지 우리나라는 1년에 1천명 이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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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5.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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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식을 며칠 앞두고 있는 토요일 오후 당진 재래시장에는 모처럼 손님들로 붐비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한식 차례를 준비하기 위한 고객들로 흥정을 하느라 시끌벅적했으며 상인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그늘에서 벗어나 환한 웃음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었다.최근 들어 당진은 고속도로의 개통과 중대형 마트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활기에 차있던 당진재래시장도 예외없이 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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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5.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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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는 영남과 호남에서, 어제는 청주에서 오늘은 충남과 대전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자기 지역이 최적의 입지라고 머리띠를 두르고 피켓을 흔들며 각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2월 1일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 방송 좌담회에서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공약 파기이후 전국이 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전국을 갈등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것이다.과학벨트는 우리 500만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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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5.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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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약수(上善若水)는 도덕경에 나오는 말이다. 약수터 이름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그러나 한자의 뜻은 전혀 다르다. 최고의 선(善)은 물과 같은 것이다. 주나라 황실 도서관장을 지냈던 노자의 2500년 전 선언이다. 물을 닮아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물의 모습이다. 물에서 배우는 혁신철학의 핵심 한마디로 말하면 세상과 한 호흡으로 살라는 것이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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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4.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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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카이스트 학생들이 연이어 자살한 사건을 두고 언론이 떠들썩 하였다. 학교수준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학생들을 무한경쟁으로 몰아붙인 결과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한민국은 학생들을 학업성적으로 줄을 세우는데 열을 올리고 있고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발전이라는 명목아래 학업우수인재를 키우기 위한 투자에 앞 다투어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질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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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4.2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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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에서 지역균형 발전정책에 의거 추진한 세종시 건설을 놓고 전국이 한바탕 요동을 쳤다. 동남권 신공항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더니 과학비즈니스벨트와 LH공사 이전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당진에서도 동부발전소 건설과 동부산업단지 개발을 놓고 신경전이 한창이다. 과학비즈니스벨트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사업이다. 과학비즈니스벨트는 충청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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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4.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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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가슴으로 맞아 본적 있습니까?대기중의 수증기가 높은 곳에서 찬공기를 만나 식어서 엉기며 땅위로 떨어지는 물방울을 우리가 흔히 비라고 하며 또한 얼굴에 있는 눈이 녹아서 된 물을 눈물이라고 정의한다. 눈을 보호하고 청결을 유지하기위해, 자극이나 감동을 받으면 더 많이 나오기도 한다. 비와 눈물은 불가분의 관계처럼 어지간히 비슷한 점이 많다. 요즘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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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대
2011.04.27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