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상의 광고를 보다보면 ‘몇박 몇일에 얼마한다’는 여행광고를 접하게 된다.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무수히 많은 여행상품이 나오고 있는데, 그런 광고를 보다보면 가끔 엉뚱한 생각도 든다. ‘과거여행 패키지나 미래여행 패키지, 이런 것은 없을까?’ 그런데 쳐다보기만 해도 1980년대의 대한민국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하는 그런 자동차가 있다. 바로 모
편집자주 ‘자신의 미래나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 스스로 선택할 수 없다면 그 불편함은 어느 정도나 될까!’ 스스로가 아닌 타인에 의해 결정된 사안을 따르고 그에 맞춰 행동해야 한다면 많은 사람들은 마음속에 불만을 갖고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일에 재미나 능률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지방자치 10년’ 많은 사람들이 지방자치에 관심을 가지면서 미흡한
고로제철소 건설을 반대하며 군청 앞 천막시위를 벌여온 송산·송악대책위(위원장 이재만·편학범) 임원들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종기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쇳가루 파문에 대한 대책을 세워줄 것과 민 군수가 고로제철소 반대운동에 동참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이날 대책위 임원들이 요구한 것은 크게 4가지다. 대책위 임원들은 ‘배추 쇳가루 파문’과 관련
당진읍 일원의 치안유지와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찰관들이 지난 14일 참사랑복지회 소망의 집을 찾았다. 중앙지구대 3팀(소장 박종만) 소속 경찰관 10여명은 이날 노인복지시설인 이곳에 쌓인 눈을 치우고 생활물품을 증정하는 등 선행을 펼쳤다. 또 노인들을 위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기도 하고 대화와 안마를 해주는 등 노인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
충남도와 경기도가 지난 10월 협약을 맺고 경기도 화성시와 평택시, 충남 당진군과 서산시 일원에 낚시어선업 공동영업구역을 지정함에 따라 낚시어선이 도간 경계수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영업이 가능하게 됐다. 당진군청 농수산과 손승하 수산팀장은 “협약체결로 인해 영업구역 확대 및 어업분쟁해소가 예상되며 낚시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낚시어선 영업
2006년 2월 13일 군내 6개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예상입후보자들에 대한 안내 설명회가 지난 12일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선거를 치를 농협의 예상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조합 임원 및 직원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당진군선관위 유연웅 사무국장은 “선관위에서 직접 관리하는 첫 번째 선거라는 점과 이번 선
군내 유일한 민간 PRC로 지난 4월 문을 연 가나안미곡종합처리장(대표이사 심재민)이 올가을 수매한 벼 값을 지불하지 않아 해당농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가나안미곡종합처리장에 쌀을 위탁한 대호지의 한 농민은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농사를 준비해야 하는데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쌀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12월 말에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고로제철소건설과 관련해 지역사회가 술렁이는 가운데 군 행정의 최고 수반이자 주민을 대변해야 할 군수의 입장을 정확히 짚어볼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일반주민에게는 민종기 군수가 고로제철소 건설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임기 초기부터 당진시 건설과 함께 기업유치를 주창한데다 사안이 발생한 뒤에도 “환경피해만 없다면 솔직히 받아들이고 싶은 심정”이라고
새마을지도자 송악면협의회·부녀회(회장 최창호·오순자)는 지난 15일 그동안의 숙원사업이 었던 새마을운동 기념비를 반촌리 새마을 동산에 세웠다. 각종 봉사활동과 수익사업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 1천만원으로 조성한 새마을운동기념비는 전면에는 ‘새마을운동’이라고 표기돼 있으며 뒷면에는 새마을운동에 앞장선 473명의 전직 송악면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의 이름이 새
현대아이앤아이스틸에서 부담한 비용으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와 일본의 고로제철소를 둘러본 당진군개발위원회(위원장 한창준) 임원들의 보고회 및 기자회견이 지난 15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고로제철소를 견학하고 돌아온 6명의 개발위 임원들은 “현대가 추진하는 제철소의 환경문제는 충분히 방지할 수 있다”고 결론지으며 “현대아이엔아이스틸에서는
해외제철소를 견학하고 돌아온 당진군개발위원회 임원들은 방문목적을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고로제철소 관련, 제철소 및 제철소 주변 환경을 직접 봄으로써 제철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주민 의사를 결집하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당진군 산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농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제시하지 못해 성급한 결론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열린 ‘당진군 농촌지도사업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농촌지도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농업여건변화에 따라 조직개편과 함께 인력확충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를 발제한 농촌진흥청 종합기술상담센터 성종환 소장은 “대부분의 지자체단체장들
“군에서 표창이라도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지난 11월 초 오건영 표고버섯연구회장으로부터 정말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취재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았다. 일반사람들이 충격적인 사건소식이나 처음으로 세상에 드러나는 일들에 더 관심을 갖듯, 기자 역시 이러한 사람들의 욕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비슷한 위치에서 기사소재를 찾곤 한다. 그러다
“다달이 해드리는 것도 아닌데... 더 좋은 일 하시는 분들을 찾아가셔야죠.” 몇몇 상가들이 모여있지만 그다지 번화스럽지는 않은 삼봉2리... 그 곳에서 기사식당을 운영하는 심재희(53)씨는 별로 한 일이 없다면서 애써 찾아준 게 부끄러울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심씨 덕분에 지난달 14일 삼봉리 노인들은 환히 웃을 수 있었다. 바로 심씨가 60여명의 마을
자매결연 롱런한 이유 “좋은 쌀 때문에...” 합덕농협(조합장 윤재형)과 20여년 가까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대전농협 관계자들이 지난 11월11일 1톤 탑차와 농기계를 전달하고자 합덕을 방문했다. 농촌과 도시의 자매결연이 1회성 행사에 그치고 마는 현실 속에서 두 농협의 오랜 결연이 단연 돋보인다. 이날 합덕농협을 찾은 김영기(64) 동대전농협 조합장은
지난달 24일 오전 순성면의 한 야산에서는 공사라도 하는 양 트랙터와 트럭이 가파른 산비탈을 오르내렸다. 묘목보다 훨씬 큰 은행나무를 면내 각 마을로 운반하기 위해서였는데 운반된 은행나무들은 각 마을에서 한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가을에는 열매를 맺는 정자나무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새마을지도자순성면협의회·부녀회(회장 이증영·유희숙) 회
올 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최고쌀 생산단지로 지정된 바 있는 신평면 한초지역(한정리, 금천리 일대)에서 생산된 쌀이 정부가 공인하는 ‘최고쌀’이라는 명칭을 얻게 됐다. 이른바 ‘탑라이스’란 이름의 이 쌀은 단백질 함량을 대폭 낮춰(6,5% 이하) 일반쌀에 비해 밤 맛이 좋으며 화학비료 사용을 대폭 줄인 대신 게르마늄 농법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환경에서 생
군내 검도인들의 우렁찬 함성이 당진실내체육관을 가득 채운 가운데 ‘제2회 군수기 및 회장기 검도대회’가 열렸다. 지난달 20일 열린 대회에는 검도 동호인 100명과 가족 등 300여명이 자리했으며, 검도규칙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기까지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숨죽인 채 지켜봤다.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당진군 검도회 한기흥 회장은 “검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생활개선실적발표회가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당진군생활개선회(회장 이영옥)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맛있는 우리 마을 된장 찾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한 해 동안의 활동상을 돌아보는 이 자리에서 회원들은 지난 쌀 사랑 음식축제 기간 중 벌어들인 수익으로 조성한 장학금 100만원과 성금 50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