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출신 홍승찬 씨가 지난달 26일에 개최된 씨름인의 밤 행사에서 대학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씨름협회의 주최·주관으로 서울시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2022년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과 축사, 시상식, 축하공연과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6개 부 부별 최우수선수상과 최우수지도자상, 성취상(단체)에 대한 수상이 진행됐다. 단국대학교 국제스포츠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홍승찬 씨가 대학부 최우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홍승찬 씨는 기지초등학교, 당진중학교를 졸업하고 씨름부 활동을 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열린 교내 씨름대회에 참가해 승부욕을 느끼면서 씨름부 활동을 시작했다.홍승찬 씨는 “지난 성적이 스스로 돌이켜 보기에 아쉬움이 남아있지만 최우수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는 실업팀 입단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씨름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