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지난달 2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년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당진제철소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제8기 단장은 최진 씨가 맡았다. 이번 발대식에 앞서 김은영 당진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봉사자의 태도와 자세에 대해 교육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창단된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임직원 배우자들이 문화강좌에 참여한 뒤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면서 시작됐다.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장애아동 전문 보육기관인 하람어린이집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마스크와 목도리 등을 만들어 복지시설과 외국인노동자에게 전달하거나, 아이스팩 수거 및 재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