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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설상가
  • 입력 2023.02.13 16:58
  • 수정 2023.02.13 16:59
  • 호수 1441

[신설상가] 송악읍 반촌리 당진IC신촌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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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끓여 진한 사골 육수의 맛
진익준·진경 대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직접 사골을 고아 육수를 만드는 당진IC신촌설렁탕(이하 신촌설렁탕)이 송악읍 반촌리 당진톨게이트 로타리 부근에 자리 잡았다.

이곳은 부자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아버지 진경 대표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철강업에 종사하면서 1996년에 당진을 찾았다. 이곳에서 진경 대표는 한보철강, 현대제철에 종사했으며, 아들 진익준 대표는 기지초, 송악중을 졸업했다. 현재 부자는 함께 철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요식업에 관심을 가지면서 작년 12월 신촌설렁탕을 개업했다. 진경 대표는 “요식업이 처음이지만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주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신촌설렁탕에서는 직접 사골을 고아 육수를 우리고, 고기를 삶아 손질하며 요리한다. 이렇게 정성을 다해 준비한 재료는 설렁탕과 소머리국, 순대국, 육개장으로 탄생한다. 밑반찬으로는 김치와 깍두기, 양파, 청양고추가, 순댓국에는 기본 찬에 다대기양념과 들깨가루, 새우젓이 함께 제공된다. 아버지 진경 대표는 “다른 첨가제 없이 이틀 동안 뼈를 푹 고아 육수를 만든다”며 “고기도 모두 직접 손질해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지만 그만큼 음식 맛은 더 좋아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드러우면서 쫀득한 식감의 소머리수육과 감칠맛 나는 코다리무침은 식사는 물론 술 한잔 하기에도 좋다. 아들 진익준 대표는 “코다리무침은 코다리와 미나리, 오이, 식초 등 각종 양념을 넣어 무친다”면서 “국밥과 곁들여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입맛을 더 돋게 해준다”고 전했다.

따듯한 국물 요리로 신촌설렁탕에는 직장인 등 젊은 층과 어르신 등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손님들이 찾아온다. 식당이 당진IC 근처에 위치한데다 오전 7시부터 문을 열어서 대형트럭이나 택시 운전기사들이 꽤 방문한다고. 아들 직인준 대표는 “손님들이 빠르게 먹을 수 있어 좋아한다”며 “운영시간 외 식사는 문의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자는 “가스비, 식자재값 등이 많이 올랐지만 우선 고객들에게 아낌없이 드리자는 마음으로 신촌설렁탕을 운영하고 있다”며 “맛과 정성으로 손님들을 만나겠다”고 전했다.

▪ 운영시간 : 오전 7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 외 식사는 문의 가능)

 

▪ 가격 : 설렁탕 1만 원, 육개장 1만 원, 소머리국밥 1만1000원/1만4000원, 순대국밥 9000원/1만2000원(특), 순대(한접시) 9000원, 신촌제주갈비찜 5만원(대)/4만원(중), 소머리수육 5만원(대,500g)/4만원(중,350g), 코다리무침(한접시) 2만 원, 제육볶음 3만 원

▪ 위치 : 송악읍 반촌로 229 (당진톨게이트 로타리 부근)

▪ 문의 : 010-2779-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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