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염둥이아띠어린이집(원장 김미정, 이하 아띠어린이집) 원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서예와 장구 실력을 어른들 앞에서 선보였다.
아띠어린이집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6~7세 원아들의 서예 작품을 전시했다. 아띠어린이집에서는 원아들을 대상으로 11년째 서예와 장구 교육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김용남 서예가가 운영하는 다원갤러리에서 서예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 첫날 오프닝에서는 장구 공연도 선보였다.
김미정 원장은 “서예와 장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전통의 맥을 이어가면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며 “특히 바른 자세로 앉아 글을 쓰는 서예 교육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바른 마음가짐을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