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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23.02.24 21:29
  • 수정 2023.02.25 11:22
  • 호수 1444

당진상의 회장에 신현덕 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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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수출화물 고박업체 ㈜정방 운영
박명월 · 한기흥 후보와 경선…32표 득표

제7대 당진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신현덕 ㈜정방 대표가 당선됐다. 

지난 20일 당진상공회의소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가 의원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진상공회의소는 지난 2008년 제2대 회장 선거를 제외하고는 추대로 회장을 선출해 왔으나, 15년 만의 경선으로 과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의원 선출이 13~14일에 진행될 때까지 △박명월 ㈜명륜철강 대표 △이종수 ㈜제이엠스틸 대표 △한기흥 ㈜벽우 대표가 회장 선거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종수 대표가 선거 당일에 당진상공회의소의 화합을 바란다는 입장을 보이며 후보에서 사퇴했다. 이후 이전까지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신현덕 ㈜정방 대표가 뒤늦게 입후보하면서 회장 선거가 지난 20일 치러졌다. 

선거 결과 총 62명의 의원 중 58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중 신현덕 대표가 32표를 득표해 회장으로 당선됐다. 박명월 대표는 7표, 한기흥 대표는 19표를 얻었다. 

한편 신현덕 신임회장은 1948년 전라도 광주 출생으로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했으며, 1998년부터 수출화물을 고박하는 업체인 ㈜정방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제7대 당진상공회의소 회장 임기는 2023년 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20일까지 3년이다. 

 

[미니인터뷰] 신현덕 회장 

“화합과 소통 그리고 재도약”

 

신현덕 대표는 지난 25년 전 ㈜정방으로 사업을 시작, 지금까지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신 대표는 “2년 전부터 홍사범·이영민 전임 회장을 비롯해 다수 자문위원이 회장에 나서볼 것을 권유했다”며 “그때마다 훌륭한 사람이 맡아야 한다는 이유로 거절해 왔으나, 이번에 선거가 과열되는 것을 보고 이렇게 가다간 상공회의소 회원 간 분열이 생길 것 같아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상공회의소 회장이라는 책임감이 크게 느껴지지만, ‘소통과 화합, 재도약’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가지고 당진상의를 이끌어 가겠다”며 “화합을 위해 이번에 출마한 세 후보(박명월·이종수·한기흥)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원 화합을 위해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 나갈 것이며, 회원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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