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김천상무축구단(이하 김천상무)에 소속된 이영준 선수가 2023 AFC U-20 아시안컵 청소년대표 선수단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2023 아시안컵에 참가할 남자 청소년대표 명단을 지난달 21일에 확정했다. 남자 U-20 대표팀은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며 23명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여기에 센터포워드(FW) 포지션의 이영준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영준 선수를 포함한 대표선수들은 지난달 23일 파주NFC에 소집한 후 24일에 AFC U-20 아시안컵이 개최되는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다. 이번 대회는 16개국이 참가하며 대한민국은 2일 오만전을 시작으로 요르단 타비키스탄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5월에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출전이 가능하다.
이영준 선수를 지도했던 신평고등학교의 유양준 감독은 “이영준 선수는 큰 키에 기술도 좋은 선수이자 축구에 대한 열의도 강하다”며 “지도했던 우리 학교 졸업생이 AFC U-20 아시안컵의 대표선수소 선발됐다는 소식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