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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꽃으로 축하와 위로를 전하세요” (읍내동, 안녕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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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이 따사로운 요즘, 향기로운 꽃과 함께라면 더욱 활기찬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11월 당진전통시장 인근에 문을 연 꽃집 ‘안녕 꽃’에서는 봄 향기가 물씬 피어난다.

당진 출신의 장동분 대표는 자녀들을 모두 키우고 난 뒤 다양한 취미 활동을 가졌는데, 꽃 역시 그중 하나였다. 어느새 꽃은 취미가 아닌 업으로 이어졌다. 장 대표가 50대 중반의 나이에 꽃집을 차리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장 대표는 “이전에는 피아노 학원, 편의점을 운영하기도 했다”면서 “뒤늦게 꽃을 배웠지만 주변 사람들이 솜씨 있다며 격려와 응원을 해주면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꽃집을 차리면서 그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사람은 남편이었다. 장 대표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남편이 먼저 꽃집을 권유하고, 내가 만든 작품을 보면 예쁘다 칭찬해주고 도와주겠다고 하니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당진시장길에 자리한 곳이지만 ‘안녕 꽃’에서는 전국으로 배달이 가능하다. 특히 화원 차량이 있어 당진시내권 내에서는 무료 배달이 가능하다고. 

내부에는 다양한 꽃과 식물, 화분들이 비치돼 있다. 꽃은 서울 양재꽃시장에서, 식물은 과천 화훼단지에서 공수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각종 꽃다발과 꽃바구니는 물론 근조·축하 화환, 개업 화환도 구매·배달 수 있다. 

장 대표는 “동네 작은 꽃집에서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는 살 수 있지만 큰 화환을 구매하기 어려울 때도 있는데 안녕 꽃에서는 모두 가능하다”며 “꽃집을 가야할지, 화원을 가야할지 고민하지 말고 우리 집으로 와달라”고 전했다. 그는 “꽃과 식물은 선물용뿐 아니라 인테리어나 기분 전환 용도로도 많이 사간다”며 “매주 꽃집을 방문해 꽃을 구매하는 손님도 있다”고 말했다.

따듯한 봄을 맞아 장 대표는 요즘 즐기기 좋은 꽃으로 프리지어를 추천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꽃이기도 하다”면서 “꽃 색이 밝고 향기도 좋은데다 꽃말에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뜻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도 저렴해 일상에서 나를 위해서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선물하기 좋다”고 전했다.

“축하와 위로가 필요할 때 ‘안녕 꽃’집을 찾아주세요!”

▪ 운영시간 : 오전 8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이나 연락 주시면 운영 가능)

▪ 가격 : 품목마다 상이

▪ 위치 : 당진시장남길 96   (남산휴먼빌 아파트 인근)

▪ 문의 : 353-2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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