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문화복지국 산하 6개 부서(△문화관광과 △평생학습과 △사회복지과 △체육진흥과 △여성가족과 △경로장애인과)에 대해 진행한 지방보조금 특정감사 결과를 지난 15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감사 대상은 2000만 원 이상의 지방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보조사업과 관련해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의 적정성 여부, 목적 외 사용 여부, 집행 절차 이행사항 준수 여부, 정산서 제출 및 정산검사 적정성 여부 등을 감사했다. 그 결과 시정 4건, 주의 13건, 권고 1건으로 총 18건의 문제 사항이 적발됐다. 재정상으로는 4건에 대해 총 1억9100만 원을 환수하라고 처분했다. 여기에는 논란이 일었던 한국조각협회 당진지부와 당진시민축구단 관련 사항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