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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음식
  • 입력 2023.03.17 20:51
  • 수정 2023.03.23 17:28
  • 호수 1447

[맛집] 읍내동  본참치  선종석 대표  / “참치 본연의 맛과 식감 끌어낸 요리 선보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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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일식 경력…기본에 충실한 맛 구현 노력
아늑한 분위기와 편한 좌석으로 인테리어 꾸며

 

붉은빛의 신선한 참치회를 맛볼 수 있는 본 참치는 지난 2018년에 문을 열었다. 본참치의 선종석 대표는 전남 장흥군 출신으로 일식 조리경력만 올해로 27년이 된다. 그는 일식집을 운영하고자 20여 년 전 당진을 찾았으며 옛 당진군청 자리 근처에서 ‘아카사카’라는 일식당을 운영키도 했다.

인기좋은 참다랑어를 부위별 제공

이곳 본참치는 참치 전문점답게 참치회로만 메뉴가 구성돼있다. 여기에는 本 참치, 本 스페셜, Gold 스페셜, 本 VIP 메뉴가 마련됐다. 각 메뉴는 참다랑어의 비율에 따라 다르게 구성됐다. 보편적으로 맛볼 수 있는 참치는 11개 종류이며, 그중 가장 맛이 좋아 인기있는 종은 단연 참다랑어로 꼽힌다고. 이곳에서는 참다랑어의 뱃살부터 등살까지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참치는 뱃살부분으로 갈수록 찬 바닷물과 맞닿아 내장을 보호하기 위해 지방 함유량이 풍부하다. 뱃살 부위는 특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갖고 있다고.

한편 참치는 굽거나 삶는 등 열을 가해 조리하게 되면 본연의 맛을 해치기 때문에 회로 먹는 것이 제

 

격이다. 본참치의 참치는 선 대표가 한 달에 한 번씩 경기도 광주시를 방문해 냉동참치를 공수하고 있다.

“참치는 냉동상태에서도 깨끗한 것을 골라야 손님상에 신선한 참치를 제공할 수 있어요. 일반 사람들은 육안으로는 품질 상태를 확인하기 힘들지만 저는 오랜 경력으로 신선한 참치를 선별하는데에는 자신 있습니다.”

참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까지

본참치는 메뉴를 주문하면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모듬해물, 참치, 구이류, 튀김류, 국물류가 제공되며 모듬해물은 새우, 문어, 소라 등 7가지 종류가 상에 오른다. 또한 구이류는 메로구이 등 생선구이가 제공되고 튀김은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단호박튀김, 고추튀김, 오징어튀김으로 총 5개 종류를 수제로 만들어낸다. 선 대표는 “수제로 튀기다 보니 맛을 살릴 수 있다”며 “정성을 들여 음식을 요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물류는 식사의 처음과 마무리에 두 번씩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북어국을 올리고, 마지막에는 복어국을 제공하는데 그 이유는 손님들의 해장까지 돕기 위해서라고. 

 

“섬세하게 요리하도록 최선”

선 대표는 본 참치를 찾는 주 고객 연령층이 40~50대 중년층인 것을 고려해 그에 맞춰 내부 인테리어를 했다. 개인적인 담소를 편안하게 나눌 수 있도록 방으로 구성했으며 2인실부터 10인실까지 다양한 인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일본식 다다미방으로 꾸몄으며, 오랜시간 앉아도 덜 불편하도록 일본식 좌석 형태로 돼있다.

한편 선 대표는 당진지역에서 오랜 시간동안 일식집을 운영하다보니 시민들의 취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됐고, 단골손님도 많이 생겼다고. 또한 여러가지 메뉴를 올리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맛을 선보이고 싶었다.

 

“저는 섬세하고 굵은 맛을 보여드리자는 신념을 갖고 있어요. 오랜시간 동안 지역에서 가게를 운영하다보니 시민들의 입맛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좋은 음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변화하고 발전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 운영시간: 오후 4시~오후 11시 (매주 일요일 휴무)

∎ 메뉴: 本참치 4만 5000원, 本스페셜 5만 7000원, Gold 스페셜 7만 5000원, 本 VIP 10만 원, 화요 2만 5000원~4만 원, 일품진로 3만 원, 옥천주 1만 원~2만 원 등

∎ 위치: 읍내동 787 (계성초 사거리 육교 근처)∎ 문의: 353-8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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