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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벨리 메가시티 기본계획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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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경기연구원 공동연구 협약 체결
연구용역 11월까지…세미나 열고 발전 방안 토론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이 베이벨리 메가시티에 대한 공동연구 실시를 약속하며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이 베이벨리 메가시티에 대한 공동연구 실시를 약속하며 협약을 체결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 충남도와 경기도가 공동연구에 돌입했다. 

지난 13일 아산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세미나가 열렸다. 충남도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충남연구원·경기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영석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장, 강정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유동훈 충남연구원장, 주형철 경기연구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진행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념 퍼포먼스,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의 공동연구 실시 협약, ‘4차 산업혁명의 새 심장, 베이밸리 메가시티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 등이 진행했다.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과 관련해 △공동연구 추진 △자료 및 연구자 교류 △세미나·워크숍·간담회 등 공동행사 개최 등에 협력키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두 연구원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추진할 계획이다. 공간적 범위는 충남 천안·아산·당진·서산, 경기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아산만 일원으로, 시간적 범위는 올해부터 2042년까지 20년으로 설정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아산만권 지역 현황 및 여건 △충남·경기 지역 간 상생협력 △인접 지역 간 상생협력 사례 △아산만권 민·관 의견 조사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비전 및 목표 및 추진 전략 △부문별 발전 전략과 개발 사업 구상 △집행 및 관리 계획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는 대한민국 수출의 21.7%를 차지하는 지역”이라며 “아산만권을 글로벌 첨단 산업 메가시티로 건설,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대규모 계획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고, GRDP는 204조 원에 달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삼성과 현대, LG 등 글로벌 기업이 다수 입지해 있다.

아산만 일대를 글로벌 메가시티로 건설하고, 공동 번영을 이끌기 위해 충남도와 경기도는 지난해 9월 협약을 체결하고 △천안-아산-평택 순환철도 건설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및 대한민국 미래 핵심성장지역 육성 △평택당진항 물류 환경 개선 등 9개 사항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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