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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단체 탐방] 당진마라톤클럽 “마라톤의 준비물은 두 다리와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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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뿐만 아니라 매달 전국으로 마라톤 뛰기도
마라톤을 즐기고 싶다면 누구든 가입 가능

당진마라톤협회 회원들
당진마라톤협회 회원들

 

마라톤이란?

<말아톤>(2004), <맨발의 기봉이>(2006), <페이스 메이커>(2012) 등 영화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는 운동인 마라톤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당진에서도 마라톤에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이 당진마라톤클럽(회장 허지원)에서 활동하고 있다.

마라톤은 42.195km의 장거리를 달리는 운동이다. 마라톤의 종류는 반드시 약 42km를 달려야하는 것이 아니며 21.095km를 달리는 하프마라톤과 10km를 달리는 10k 등 거리별로 종류가 나뉘기도 한다. 허지원 회장은 “오래 달리기를 하면 무릎 관절이 상할까봐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바른 자세와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달린다면 안전하고 오래 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에서 육상선수까지

당진마라톤클럽은 2002년에 10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창단됐다. 21주년을 맞이한 현재는 약 30명의 회원이 마라톤을 함께하고 있으며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그중 아빠를 따라서 10대 나이로 당진마라톤클럽에 가입했던 한 회원은 실력을 길러 성인이 된 이후 국제마라톤대회에서 마라토너를 지원하는 페이스메이커로도 활동했다고. 현재는 당진시육상연맹에서 당진시 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단다. 또한 한 회원은 42.195km 풀코스를 3시간 안에 완주하는 이른바 서브쓰리(sub 3)를 달성하기도 했다. 서브쓰리는 기록을 내기 어려워 마라토너의 로망으로 여겨진다고.

한편 당진마라톤클럽에서는 마라톤에 열정이 강한 회원들과 함께 달릴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대덕동 해바라기 공원에서부터 순성면 황토낚시터까지 코스로 약 7.4km의 거리를 달리고 있다고. 또한 매월 타 지역으로 마라톤 코스를 달리기도 하며 현재까지 대천, 광천, 천안, 아산 등의 지역을 다녀왔다. 그냥 마라톤을 달릴 뿐만 아니라 회원들과 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다. 최근에는 지난달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2023서울마라톤 대회에 당진마라톤클럽 회원들이 출전했다고. 회원들은 광화문광장에서부터 잠실종합운동장까지의 코스를 달렸다. 또한 오는 4월 9일에 예산군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예산 윤봉길전국 마라톤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한편 허지원 회장은 젊은 청년들이 당진마라톤클럽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허 회장은 “처음 마라톤을 시도해도 오랜 시간동안 마라톤을 해온 회원들이 자세와 달리는 요령을 지도해준다”며 “모든 회원들이 마라톤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니 부담없이 가입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라톤은 특별한 장비가 없어도 두 다리와 의지만 있다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죠. 마라톤을 통해 건강을 향상시키고 달리기를 즐기고 싶다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니 남녀노소 많은 분들과 마라톤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가입문의 : 허지원 회장 010-4931-0426

∎월 회비 : 2만 원

[임원 명단] △회장:허지원 △부회장:배원식 △총무:김기선 △체육부장:김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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