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현정)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가 2023년 제1차 회의를 지난달 29일에 열었다.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학습 지원을 비롯해 전문체험 활동과 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청소년은 물론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다자녀 가정 등의 자녀도 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올해 송악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이뤄질 사업 안내와 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4차 혁명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요구되는 드론과 유튜브, 3D 프린트 등을 활용한 수업을 확대할 방안을 비롯해 지역 내 지원 연계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송악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현재 40명이 방과후아카데미를 이용하고 있으며, 수학과 영어 학습 지도를 비롯해 ITQ, 뉴스포츠, 업사이클링, 바리스타, 창의미술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외에도 통기타나 뮤지컬, 주말·방학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