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4차 산업기술(IoT,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원격 점검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23년 도로조명설비 원격 점검체계 구축사업’ 공모을 진행한 가운데, 당진시가 이번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8100만 원을 확보했다. 당진시는 여기에 시비 5400만 원을 더해 가로등 분전함 370기, 신호등 분전함 238기에 원격 점검장치를 설치해 감전 등 전기재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집중호우시 도로 침수가 발생하면 가로등·신호등과 같은 도로조명설비로 인한 감전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이 사업으로 전기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효율적으로 안전을 관리할 방침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당진시가 4차 산업기술(IoT)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조명설비로 인한 전기재해 위험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안전한 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발전된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