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친칠라, 슈가글라이더와 같은 작은 소형 설치류 등 이색동물들이 있는 ‘로던트클럽 충남점’이 읍내동에 문 열었다.
인천 출신의 이찬영 대표는 외갓집이 당진으로, 어릴 적부터 자주 당진을 오갔다. 또한 그는 신평면에 자리한 세한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하고,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를 비롯해 당진의 복지기관에서 일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어릴 적부터 동물을 좋아했다. 현재 강아지를 비롯해 7개월 된 라쿤 ‘갈릭’을 기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슴도치도 입양했다고. 동물의 매력에 푹 빠진 그는 평소 좋아하던 일인데다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약 1년간의 준비 끝에 동물 분양점을 개업했다. 이 대표는 “저의 큰 꿈은 실내동물원을 차리는 것”이라면서 “로던트클럽 충남점을 잘 운영해서 훗날 그 꿈이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로던트클럽 충남점에는 ‘설치류’(로던트)를 뜻하는 이름답게 작은 설치류 및 포유류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대중적인 햄스터부터 기니피그, 슈가글라이더, 친칠라, 데구, 라따뚜이, 저빌, 토끼 등 다양한 소형 동물을 분양받을 수 있다.
특히 햄스터 중에서는 혈통서가 있는 햄스터인 페디그리 햄스터와, 토끼 중에서는 축 내려간 귀가 매력적인 롭이어토끼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대표는 “6월 중에는 패럿과 미어캣도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도마뱀도 분양받을 수 있다고.
한편 매장에서는 소동물 관련 용품도 구매 가능하다. 이곳에는 설치류 사료와 베딩(톱밥), 케이지, 간식, 장난감 등이 준비돼 있다. 이 대표는 “슈가글라이더는 온도에 민감한 동물로 체온 유지를 잘 해줘야 한다”며 “이를 위한 온열기도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애견인구가 많은 당진시 특성을 고려해 강아지 사료와 배변패드, 간식 등의 물품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햄스터를 비롯한 이색동물을 분양받고 싶다면 로던트클럽 충남점을 찾아주세요! 동물 분양부터 관련 용품 구매까지 모두 가능하답니다. 영업시간 외 분양 예약시 네이버 톡톡, 인스타그램 디엠(DM) 등으로 문의주세요.”
▪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8시
(휴무일 없음)
▪ 가격 : 종류, 상태에 따라 다름 (문의)
▪ 위치 : 당진중앙3로 39-3 1층
(당진시장 내 당진가구갤러리 인근)
▪ 문의 : 0507-1377-6115 / 네이버 톡톡, (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cksdud927 / (인스타그램) @rodentclub.c hung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