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지난달 25일 제6기 발대식을 열고 2년간의 활동을 시작했다.
대덕동 여울수변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는 제6기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에 참여하는 80가족 266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중‧고교생 자녀를 둔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5기 우수봉사가족으로 선정된 손재식 씨의 가족이 봉사단 대표로 선서했으며, 기념사, 축사, 기념사진 촬영 이후에는 첫 활동으로 여울수변공원 인근에 꽃나무를 식재했다. 이들은 약 300㎡ 규모의 화단과, 150m 길이의 당진천변 산책로에 문그로우, 챠이브, 황금사철, 라임라이트, 맥문동 등 5종의 꽃나무 6590본을 심었다.
한편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지난 2013년 19가족 56명을 시작으로 당진지역 문화재 보호활동, 환경정화활동, 재활용품 업사이클링 활동, 농가 일손돕기, 해외아동 티셔츠 보내기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창단 후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은 2445가족 7252명으로, 71회 3만723시간에 달하는 봉사기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