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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01.10.01 00:00
  • 호수 389

“훼손된 왜목 일출 명소 원상복구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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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 교로리 주민 등 2백명 청원

해뜨고 지는 왜목 마을의 일출 명소로 손꼽히는 ‘노적봉’이 방파제 공사로 훼손된 것과 관련해 주민들이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각계에 제출했다.
석문면 교로리 주민 2백명은 지난 26일 문화관광부와 충남도 도의회 당진군, 군의회에 일제히 청원서를 내고 ‘왜목 일출의 비경인 노적봉에 방파제가 시공되는 바람에 왜목 마을의 명성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공사 중단과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어려운 지역경제 현실 속에서 해뜨고 지는 왜목마을이 지역의 유일한 관광자원으로 각광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방파제공사로 그 신비경이 심각히 훼손되고 있다”며 “이는 공무원의 불찰에서 비롯된 명백한 인재로 즉각 공사를 중단하고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어민들에게 필요한 방파제의 역할을 하면서도 왜목의 관광자원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는 방파제의 위치를 변경해 시공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제시했다.
주민들은 또 당진화력이 시행하는 석문 해안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 기존 도로 중심의 노선 선정은 관광 도로의 기능을 담당할 수 없다며 관광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노선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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