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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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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챗GPT’가 지역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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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문에 대답하는 ‘챗봇’ 일상과 사회 전반으로
정보 수집·분석·대응전략 제시까지 단 몇 분만에 해결
당진시 행정 활용방안 모색…정보 신뢰성 확보 최대 관건

대화 전문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가 일상까지 대중화 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챗GPT를 행정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챗봇은 질문이나 명령어를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람과 대화하듯 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다. 이미 은행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 기업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때 챗봇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일상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을 주는 인공지능 챗봇이 일상화·대중화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인공지능 회사인 오픈에이아이(OpneAI)가 선보인 챗GPT는 온라인 채팅과 같은 간단한 명령어나 질문만 입력하면 분야를 망라한 각종 질문에 대한 답은 물론, 논문 요약, 번역, 노래 작사·작곡, 영상 편집, 프리젠테이션 제작, 코딩 작업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챗GPT 행정 활용방안 모색 

이에 당진시는 지난달 27일 당진시 국장·소장 등이 참여하는 월요티타임에서 챗GPT를 행정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고서 자료조사 △사업기획 아이디어 △글쓰기 번역 및 교정 △프로그래밍 △시민 일상생활 자문 등 챗GPT를 활용해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대규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하기 때문에 편향적인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챗GPT 한계를 보완하고,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에 대한 대응 방안도 고민했다.

당진시는 단기적으로 정책조사나 문서작성 보조 등 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를 조사해 활용하고 공무원들의 챗GPT 개념 이해와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5월 전직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지역사회 실정에 맞는 인공지능(AI)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동향에 맞춰 공모사업 등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챗GPT 열풍…거대한 사회 변화 예고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대화형 AI 서비스가 잇따라 출시되고 사회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엄청난 사회적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기존에 쓰던 검색엔진이나 포털사이트도 챗GPT와 같은 생성형·대화형 AI가 빠르게 대신하고 있고, 기업에서도 데이터 수집과 분석, 대응전략 등도 AI에 맡기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사람이 일일이 자료를 찾아 분석해야 했던 일들을 AI를 통해 단 몇 초 또는 몇 분만에 해결하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챗GPT로 인해 이러한 사회가 가속화 됨에 따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보 검색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거의 완벽한 문법과 다양한 언어로 정보를 제공하지만, 정보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챗GPT를 사용해본 결과 행담도에 대해 묻자 ‘경북 울진군 울진읍에 위치한 섬’이라고 소개하면서 ‘당진에는 행담도는 없고 행담리라는 지명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울진에는 행담도가 없을 뿐만 아니라 당진의 행담도 또한 행담리가 아니라 신평면 매산리에 속해 있다. 행담도에 대한 기본 정보가 없는 사람들은 자칫 챗GPT에서 답한 정보를 무분별하게 진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또는 챗GPT가 제공한 정보를 다시 검색해 찾아보면서 팩트를 검증하고 체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수반될 수밖에 없다. 이렇듯 신뢰도를 담보할 수 없는 부정확한 정보는 챗GPT의 최대 단점이다. 

뿐만 아니라 이를 범죄에 악용하는 등 윤리적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더불어 스마트 기기와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계층의 정보 접근성 격차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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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쓴 기사 사례

▪질문 또는 명령어  : 당진시가 3월 27일에 진행한 챗GPT 행정활용 방안 논의에 대해 기사를 써줘.

▪챗GPT의 답변 

당진시, 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행정 서비스 개선 논의

3월 27일,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개선 방안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논의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행정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고자 하는 시도로, 당진시가 과감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논의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중 챗GPT를 활용한 행정 서비스 개선 방안이 제시되었다. 챗GPT는 자연어 처리 기술의 일종으로, 사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인공지능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행정 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개선은 급변하는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이다”라며 “앞으로도 당진시는 더욱 진취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의를 통해 당진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행정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당진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행정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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