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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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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코코넛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달콤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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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청동 'CAFE OWN (카페 오운)'

당진시청 앞 카페코지가 김소정 대표의 손길로 ‘CAFE OWN’(이하 카페 오운)으로 변모해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당진 출신 남편을 만나 이곳에 새로운 둥지를 튼 김소정 대표는 건축사사무소에서 일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쉬고 있던 중 그는 가족의 추천으로 이곳(구 카페코지)을 인수해 카페 오운을 문 열었다.

베트남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던 카페코지는 김소정 대표의 손길로 베트남의 분위기를 걷어내고 깔끔하고 따듯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카페 오운이 자리한 곳은 오피스 상권이라 점심시간이면 앉을 자리도 없이 사람들로 붐빈다. 점심시간이 지나면 회사로 돌아가는 직장인들 덕에 조금은 여유롭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매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배달도 시작했다. 점심시간 외에 외출하기 힘든 직장인은 물론 일반 손님들도 배달앱(배달의민족)으로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고.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로는 ‘아몬드 크림 라떼’와 ‘버터 스카치 라떼’가 있다. 고객들에게는 코코넛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가는 ‘코코넛 스무디’와 여기에 딸기 콤포트를 첨가한 ‘코코넛 딸기 스무디’의 반응도 좋다. 코코넛 맛이 강하지 않아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아 어린 자녀를 위해 부모들이 일부러 사갈 정도라고.

김 대표는 점점 날이 따듯해질 여름을 위해 ‘에스프레소 그라니타 라떼’도 추천했다. 그는 “커피 샷에 바닐라 시럽과 설탕 등을 넣어 얼린 다음 한 시간에 한 번씩 긁어내 만든, 셔벗 느낌의 음료”라며 “더위사냥 맛이 난다”고 말했다.

카페 운영을 위해 천안까지 가서 디저트를 공부한 그는 이곳에서 모든 디저트를 직접 만들고 있다. 바스크 치즈 케이크와 초코 무스, 휘낭시에 종류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그는 “바스크 치즈 케이크와 초코 무스는 오븐에 굽지 않고, 글루텐이 들어가지 않아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고, 휘낭시에는 겉은 바삭하면서 안은 촉촉한 식감이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 운영시간 : 오전 9시 ~ 동절기 오후 7시, 하절기 오후 8시 (일요일 휴무)

▪ 메뉴 : 아몬드 크림 라떼 6500원, 버터 스카치 라떼 6000원, 코코넛 스무디 커피 6500원, 에스프레소 그라니타 라떼 6500원, 코코넛 딸기 스무디 6500원, 코코넛 스무디 6000원, 핸드메이크 밀크 6500원(컵)/8000원(보틀), 바스크 치즈 케이크 4500원, 초코 무스 3000원, 휘낭시에 3000원

▪ 위치 : 시청2로 6-28 1층 (당진시청 앞 하나측량 1층 카페)

▪ 문의 : 0507-1349-7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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