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초등학교(교장 양용순) 학생들이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세바시 공모전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세바시는 4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만화 △시화 △그림 △포스터 △표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공모전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 중 2명의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명의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3학년 임서윤 학생은 “휠체어를 타고 학교생활을 하면 불편한 점이 많이 있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휠체어를 탄 학생도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실을 상상하며 그림을 그렸다”며 “작은 바람이 모아져 학교 설계에 반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용순 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의 시선을 버리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춰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입상 명단>
△최우수상 : 2학년 이나현, 3학년 임서윤 △우수상 : 4학년 이지민, 6학년 유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