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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탐방
  • 입력 2023.04.15 15:04
  • 수정 2023.04.17 13:23
  • 호수 1451

“폭염 관리도 스마트하게 ‘드론’으로”
[업체탐방] NH대풍 당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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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피해 입는 가축·시설하우스 농가 고민 덜어줘
친환경 약품으로 안전하게, 전문 시공으로 효과 확실하게

차광제, 차열제 도포 등에 사용하는 드론
차광제, 차열제 도포 등에 사용하는 드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가축을 키우는 농가에서는 폭염과 힘겨운 사투가 벌어진다.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의 사료 섭취량이 감소해 성장이 느려지고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럴 때 ‘NH대풍 당진점(대표 윤영민·이종혁)’을 통하면 축사 지붕에 차열제, 차광제를 입혀 축사 내 온도 상승을 방지할 수 있다.

지붕에 차열 코팅막 형성

NH대풍 당진점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차열제·차광제 시공과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햇볕으로 축사 지붕온도가 무섭게 고온으로 상승한다. 지붕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축사 내 온도도 올라가게 되는데, 이때 축사 지붕에 차열제를 입히면 지붕 온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 온도 하강은 가축들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사료 섭이량 증가, 증체, 폐사율 감소 등으로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당진점에서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는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진 차열제를 사용한다. 축사와 양계장, 돈사 지붕에 차열제를 도포해 차열 코팅막을 형성시키는데, 5~6개월 정도 유지된다. 윤영민 대표는 “사용하는 약품도 온도 하강 효과가 확연히 나타나는 기술력 좋은 유럽산 제품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NH대풍 당진점이 축사 지붕 차열제 시공 및 AI방역 작업 등을 펼치고 있다.
NH대풍 당진점이 축사 지붕 차열제 시공 및 AI방역 작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드론을 사용해 높이가 높은 축사와 양계장, 돈사를 안전하게 도포할 수 있다. 윤영민, 이종혁 대표를 비롯한 직원 4명 모두 드론 조종 1급 자격증을 취득해 안전하고 세심하게 드론을 조종해 꼼꼼한 시공이 가능하단다. 그는 “열화상 카메라도 소지하고 있어 시공 전·후를 비교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비닐하우스나 유리온실도 맛있는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온도 조절이 중요하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용 차광제다. 윤 대표는 “자외선 및 적외선을 차단하며 가시광선(광합성 작용과 활성광)을 투과시켜 비닐하우스 시설 작물의 생장에 도움을 준다”며 “딸기로 유명한 논산이나 진주에서는 비닐하우스에 차광제를 도포해 작물을 길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드론 활용한 선제적 방역

더불어 드론을 활용한 방역으로 선제적으로 AI 방역을 조치할 수 있다. 그간 방역차량에 주로 의존해 하천 주변이나 철새도래지 주변을 소독하던 단순한 방역 방식에서 벗어나, 드론을 이용한 최첨단 방역으로 고병원성 AI의 지역사회 유입을 다각적으로 막을 수 있다.

윤 대표는 “사람으로도, 차량으로도 전염될 수 있기에 가급적 전염요인을 줄여야 한다”며 “드론을 통하면 사람들의 출입이 적어지기에 더욱 효과적인 방역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1년간 공부하고 현장 다니며

한편 합덕읍 도곡리 출신의 윤영민 대표는 합도초, 합덕중, 합덕산업고(현 합덕제철고)를, 우강 출신의 이종혁 대표는 우강초, 서야중, 서야고를 졸업했다. 이들은 송악읍에서 배달대행 업체, 음식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다 지인의 권유로 본사 NH대풍을 접하고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본사와 연계해 전국으로 출장을 다니며 지난 1년간 당진 대리점을 문 열기 위해 준비해왔다.

윤 대표는 “본사는 끊임없는 연구와 시험을 거쳐 많은 데이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데이터와 기술력으로 지역에 당진점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점에서는 청년들이 함께 일하고 있으며, 지역업체로서 확실한 AS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주소: 송악읍 기지시1길 29-9

-문의: 010-9113-8888

-A/S문의: 070-4116-6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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