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류&아이스크림 할인점 ‘아싸플러스 신평점’이 지난달 17일 신평면 금천리에 새롭게 자리했다.

아싸플러스는 맥주는 물론 와인, 보드카, 사케, 양주 등 세계 주류와 일반 아이스크림은 물론 하겐다즈, 벤엔제리스 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냉장고가 8대나 마련돼 있어 종류가 다양하고 10개를 구입하면 1개를 무료 증정한다. 김애순 대표는 “이 같은 곳이 지역에 많이 없어서 주민들이 ‘이런 곳이 생겼냐’며 신기해하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150여 종 이상의 양주와 보드카, 와인, 사케, 소주, 백주를 판매하고 있다. 1만 원대 이하의 저렴한 와인부터 고가의 와인까지 종류도 다양하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집에서 ‘혼술’(혼자 마시는 술)을 즐기는 문화가 생겨났다”면서 “서산에서 매장을 운영할 시 맥주 판매량이 많았다면 당진에서는 와인과 양주 판매량이 많다”고 덧붙였다. 

맥주도 카스·테라·말표 등 한국 맥주부터 에델바이스·써머스비·아사히 등 수입 맥주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200종 이상의 맥주는 4캔 등 묶음 구성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김 대표는 “특히 세계 맥주는 이젠 편의점에서도 4캔에 1만1000원 이상으로 올랐는데 이곳에서는 1만 원으로 가격이 저렴해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전했다. 

더불어 술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견과류와 오징어포와 같은 간단한 안주류도 준비돼 있으며, 홍삼을 1개 구입하면 1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3월까지 서산시 성연면에서 아싸플러스를 운영했다. 당시 영업은 잘 됐는데 나중에 매장 주변 도로의 교통환경이 변하고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매장을 접고 휴식 기간을 가졌단다. 이후 김 대표는 신평면 거산리에서 중국집을 운영하는 친동생을 통해 지금의 자리를 알게 되면서 당진에서 다시 아싸플러스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손님 응대에 가장 신경쓰고 있다”며 “사소하지만 손님이 매장에 들어올 때 인사하고, 친절하게 응대하니 고객들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이 다양하고 매장은 깨끗하게 관리하며, 친절하게 응대하고자 하니 재방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항상 고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휴무일 없음)

▪ 가격 : 아이스크림 바 600원, 아이스크림 콘 1200원, 아이스크림 홈류 5000원, 세계 맥주 4캔 1만 원, 와인·보드카·양주·소주 등 세계 주류 가격대 다양

▪ 위치 : 거산3거리길 87 (다이소 신평점 옆)

▪ 문의 : 041-363-4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