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초등학교(교장 김진하)가 장애공감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2023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했다.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인 단원과 비장애인 단원이 함께 활동하는 시각 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다. 지난 18일에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서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해리포터, 알라딘, 라이온킹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만화영화 주제곡이 연주됐다.
김진하 교장은 “이번 음악회가 코로나로 지친 석문초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문초등학교는 장애 이해 주간(4월 17일~21일)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