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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집·음식
  • 입력 2023.04.25 18:10
  • 수정 2023.04.25 18:14
  • 호수 1452

[맛집]대덕동  치파오양꼬치  송홍석 대표
양꼬치·양갈비는 ‘치파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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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요식업 운영 경력으로 2020년 개업
다양한 메뉴 선보이고자 20여 개 추가 메뉴 구상

 

양고기 특유의 부드러운 육질을 양꼬치와 양갈비로 즐길 수 있는 치파오양꼬치가 당진시민들을 향해 문을 연지도 3년이 지나고 있다.

치파오양꼬치의 송홍석 대표는 읍내동 출신으로 계성초와 호서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25년 전 아나고 구이 전문점으로 요식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곱창집과 횟집 등을 운영해오다가 중국인 아내와 결혼했고, 지난 2020년 중화요리 및 양꼬치 음식점을 개업했다.

 

숙성 거쳐 부드러운 양고기

치파오양꼬치에서는 양고기를 하루동안 냉장숙성 시켜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이곳만의 비법으로 직접 잡내를 제거해 처음 양고기를 맛보는 사람도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다. 그중 양꼬치로는 양갈비살꼬치, 양꼬치(어깨살), 마라양꼬치를 주문할 수 있다. 마라양꼬치는 손질한 양꼬치에 마라를 묻혀 얼얼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으며 양꼬치는 육즙을, 양갈비살은 담백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본격적으로 양고기를 즐기고 싶다면 양고급갈비를 추천한다. 송 대표는 “양고급갈비는 양고기 중 갈비 부위를 스테이크처럼 구워먹는 메뉴로, 양고기 특유의 잡내를 느끼지 않도록 손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에 여러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세트메뉴를 구성하기도 했다. 

“이곳의 양고기는 어린 양고기로 쓰고 있어요. 다 큰 양은 특유의 향이 강하고 육질이 질긴 반면 램(Lamb)이라고 불리는 어린 양은 육질이 부드럽고 향이 덜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70여 개의 다양한 중화요리

이곳에서는 양꼬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다. 마라룽샤, 꿔바로우, 향라대하, 마라탕 등 약 70여 개에 달하는 메뉴가 마련됐다. 마라룽샤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등장하는 장첸이 먹었던 메뉴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요리다. 민물가재를 마라 소스에 볶아 중독성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껍질을 제거하고 살을 발라먹는 음식이다. 꿔바로우는 탕수육과 비슷한 돼지고기 튀김요리이며, 향라대하는 마른 고추를 튀기고 비법 소스와 대하를 버무린 뒤 땅콩을 뿌려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송 대표는 올해로 개업 3년을 맞이한 치파오양꼬치에 색다른 변화를 주고자 새로운 메뉴를 구상 중에 있다. 추가로 약 20여 개의 메뉴를 연구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동파육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파육은 만드는 과정에서 2시간이 걸릴 정도로 정성을 들이는 고급요리이므로 최대한 맛을 살리는 방법을 고안하고 있다고.

한편 송 대표는 양꼬치 및 중화요리에 대한 선입견을 갖던 손님들이 치파오양꼬치의 메뉴를 맛보고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다는 반응을 보일 때 가장 뿌듯함을 느낀단다. 

“가게를 운영하며 위생 관리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어 안심식당으로 지정되기도 했어요. 청결함을 원칙으로 요리하고 있으며 치파오양꼬치가 중화요리의 취향을 깨닫게 되는 가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운영시간: 오후 12시~오전12시 

                       (첫째, 셋째주 일요일 휴무)

∎ 메뉴: 양꼬치 1만 2000원, 양갈비살 1만 5000원, 소갈비살 1만 5000원, 마라룽샤 3만 5000원, 향라대하 1만 8000원, 꿔바로우 1만 5000원, 유린기 1만 8000원, 향라양갈비 1만 8000원 등

∎ 위치: 어디실길 41-19 (먹자골 촌가 근처)

∎ 문의: 358-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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