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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사진
  • 입력 2001.10.13 00:00
  • 수정 2017.08.12 00:28
  • 호수 390

김병림 하늘교육 원장
"35년전 양복점, 지금 그자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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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면서 당진을 떠났다가 사업상 다시 고향에 오게됐다.
뜻했던 바는 아니지만 고향은 고향만이 갖고 있는 뭔가가 있어서 좋다.
오래된 앨범들을 뒤적이다가 기억도 어렴풋한 어렸을 적의 사진들을 찾아내고 얼마나 신이 났던지…
부모님께서는 군청앞 골목에서 성원양복점을 운영하셨다.
한참 후에 스위스 제과로 바꾸었다가 지금은 2층 「하늘교육」자리에 내가 와있다.
사진속의 양복점은 35년전의 모습이다.
아버지 등에 안긴 갓난아이가 나니까. 이 양복점 자리는 다른면에서도 유서가 깊다. 양복점 자리에서 할머니는 「충남당」 빵집을 하면서 작은 아버지를 서울대까지 보내셨다.
덕분에 오빠의 별명도 “진빵”이었다.

김병림 / 36세 하늘교육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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