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여성축구단 당찬FC(단장 손운숙)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전국생활체전)에 충남 대표로 출전해 축구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구미에서 열렸다. 당찬FC는 부전승으로 8강에 올라 충북팀과 겨뤄 3-1로 승리했으며, 4강전에서 경북팀에게 2-3으로 패배하면서 경남팀과 공동3위를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는 논산예스민 선수들이 충남팀 소속으로 동반 출전했으며, 당찬FC 수석코치인 윤다경 선수가 다섯 골을 넣는 등 활약을 펼쳤다.
한편 당찬FC는 올해 2월 18일에 창단했다. 총 45명의 선수들이 주 3회 축구 연습에 임하며 지난달 홍성군에서 개최된 충청남도축구협회장기대회에 출전해 3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손은숙 단장은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열정으로 당찬FC를 이끌어주는 감독 및 코치진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출전 선수 명단>
△감독 : 강나루 △코치 : 윤다경, 장민영 △주장 : 강하리 △부주장 : 김영주 △단원 : 남유진, 박정현, 박선영, 진세진, 김은지, 문회연, 조연옥, 노희자, 이종숙, 장영란, 전복순, 정미라, 조미희, 김선희, 이주란, 장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