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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합덕읍 운산리 김봉규씨 “공정한 시각으로 기사 다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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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활동하다 보니 20년째 구독
“기사 통해서 지인과 안부인사 나눠요”

 

김봉규 씨는 합덕읍 운산리 출신으로 합덕초등학교와 합덕중학교를 졸업한 당진 토박이다. 그는 20대에 군 생활을 마치고 의류업에 종사하다 농산물 유통업에 뛰어들면서 농업에 걸음을 내딛었다. 그러다 지난 1986년 무역협정 우루과이라운드가 체결되며 농산물을 국내에서만 유통하는 것이 아닌 해외에서도 무역이 이뤄지자 유통보다는 직접 농사를 지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무와 배추로 농사 짓기 시작해 고구마 농사로 정착하며 2007년에는 당진시고구마연구회를 만들고 2~5대 고구마연구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2010년에는 당진시품목별연구회장을 맡았다.

김봉규 씨는 지난 2016년에 당진시품목별연구회장을 이임하면서 고구마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다. 그는 당진시가 젊은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팜 지원 등을 해야 한다당진시대가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연계해서 당진시 농업발전의 장을 열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농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임원 역할을 맡으면서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와 소식을 접하고자 당진시대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당진시대 신문은 지역 소식을 잘 전해줘요. 행사에서 지인들이 활약하거나 상을 수상한 내용이 보이면 이야깃거리도 되고 축하하며 안부를 물을 수도 있어 좋아요. 또한 인터넷 기사로도 접할 수 있지만 종이로 넘기며 읽는 맛이 있어서 20년째 신문을 구독하고 있죠.”

김봉규 씨는 집 문 앞에 신문이 배달되면 굵직한 제목을 훑어본다. 그는 지역의 중요한 이슈나 현안 기사는 바로 읽어본 뒤 하루 일과를 마친 후 다시 한번 신문을 정독한다. 그는 신문 지면 중 농업 지면을 가장 관심있게 읽는다고. 신문을 통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이나 농업인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사업 등에 대한 내용을 접하고 정보를 얻는 부분이 좋단다. 다만 정보성 기사의 경우 제목의 글자 크기가 작아 중요한 정보를 놓칠 때가 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김봉규 씨는 신문을 늦게 받을 때가 가장 아쉽다고. 그는 당진시대를 봐야 당진이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가끔 월요일자로 발행된 신문을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신문을 받을 때가 있다우체국 인력 문제 등 불가피한 문제가 있겠지만 행사나 교육 등 중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알 수 없어 답답할 때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당진시대가 기사 보도에 있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공정한 시각으로 기사를 다뤄줬으면 좋겠다고.

당진시대 기자들이 노력해서 사건들을 취재하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어요. 독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편파적 보도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객관적인 기사를 실어주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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