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째 에이스씽크를 운영하고 있는 가광순 대표는 ‘신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조금 덜 남더라도 가장 좋은 자재와 부속품을 사용하고, A/S도 끝까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에이스씽크를 운영해왔다. IMF 여파가 계속됐던 1990년대 말에 사업을 시작해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봉사해온 덕에 여러 선후배들이 그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 가광순 대표 역시 주변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고자 그만큼 정성껏 최선을 다했다.
에이스씽크에서는 싱크대와 주방가구 뿐만 아니라, 드레스룸 및 서재의 붙박이장과 진열장, 신발장, 사무용가구 등을 모두 제작·시공하고 있다. 브랜드 가구 못지않은 품질과 꼼꼼한 시공, 그리고 확실한 A/S로 지역사회에서 인정받아왔다.
가 대표는 “부속품과 자재는 값싼 싸구려 제품을 쓰지 않고 국산 정품을 사용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 제품과 거의 차이가 없 다”고 말했다.
가광순 대표는 디자인과 색상, 재료, 배치 등 고객 상담 과정부터 매우 꼼꼼하고 신중하게 진행한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것이 더 나은지 정확하게 소통해야만 가구 제작과 시공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는 “고객의 연령대, 거주지역 등 고객의 성향과 용도를 파악해 가장 적합한 것을 제안한다”며 “이를 위해 세 번 이상 고객을 만나 상담한 뒤 시공한다” 고 말했다.
가 대표의 성실함과 정직함을 믿고 그에게 시공을 맡긴 고객들은 입에서 입으로 에이스씽크를 소개 하고 소문냈다.
“부모님을 생각하며 정성껏 일하다 보니, 지금은 내가 직접 영업을 하지 않아도 고객이 영업사원이 되어 에이스씽크를 주변에 소개해주세요. 지금은 영업할 시간이 없을 정도에요.”
한편 가광순 대표는 현재 당진시역도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29살에 시작한 밝은사회 당진클럽에서 20년 넘게 활동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가 대표는 그가 가진 재능으로 집수리 봉사를 할 때마다 싱크대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가 대표는 “우리 주변에 어렵게 사는 이웃이 많다”며 “열심히 일하 면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싶 다”고 말했다. 이어 “시공을 한 저도 만족하고, 고객도 좋아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성실함과 신뢰로 인정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 전화: 355-1025
■ 위치: 정미면 상구실로 234 (봉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