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경비원과 미화원을 대상으로 한 갑질 등이 논란된 가운데, 원당마을 어린이 집 원아들이 이들을 위한 특별한 어버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원당마을 어린이집(원장 강태숙) 원아들은 아파트를 깨끗하게 하고 관리하는 경비원, 미화원, 관리소장 및 관리소 직원들을 위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고, 이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갑질 없고 화목한 아파트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강태숙 원장은 “최근 아파트 내 직원 갑질이 문제가 되는 시점에서 원당마을 어린이집은 갑질없는 원당마을 아파트를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카네이션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