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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3.05.16 17:59
  • 호수 1455

“10주년 맞은 생활문화예술제…열정으로 함께 빛나다"
2023 당진문화동아리주간사업 제10회 당진생활문화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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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 생활예술 동아리 참여해 전시·공연·체험 선보여
‘빛’콘셉트로 현장 이벤트 진행…가수 적재 특별 공연
당진의 생활문화예술 빛낸 동아리 조명하며 10주년 기념

개막식 모습
개막식 모습

지역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들이 빛을 발하는 당진생활문화예술제 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당 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됐다. 예술제는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당진문예의전당이 주최·주관하고 당진생활문화예술단체협의회(회장 김형태)가 운영했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체험전시 13팀, 공연 33팀, 총 46개 동아리가 각종 전시부터 공연,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갔다. 특히 올해 예술제는 10주년을 맞아 축제 곳곳에 그 의미를 담아내고자 했다. 열 번째 개최에서 ‘열’이 라는 단어는 ‘light(빛)’으로 이어지 고, ‘빛나는’ 생활문화예술 동아리와 그의 활동을 기억했다.

당진문화재단은 이번 예술제의 전체적인 콘셉트로 ‘빛’을 내세워 현장에서 별 모으기 이벤트를 하고, 이벤트 선물로 야광별 부채를 증정했다. 개막식에서는 레이저쇼를, 폐 막 특별축하공연으로 노래 ‘별 보러 갈래’로 유명한 가수 적재를 초청해 무대를 선보였다.

경의·존중 담아 오마주 주제로 전시

이번 예술제 기간 동안 비가 쏟아지 면서 야외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공연과 체험활동이 실내로 옮겨와 각기 대공연장 로비와 각층 복도 등에서 분산돼 진행됐다.

대공연장에서는 사물놀이, 우쿨렐레, 합창, 통기타, 시낭송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뤄졌다.

전시동아리가 참여한 한울타리展 은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오 마주: 경의와 존중’을 주제로 라인아트, 캘리그라피, 전통매듭, 그림, 공예작품 등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에는 현재까지 자신들의 예술성을 지 키며 일상 속에서, 생활 속에서 작 품을 만들어 나가는 생활 예술인들에게 보내는 존경인 동시에 자신만의 생각과 신념으로 전시를 능동적으로 바라보는 당진시민의 감상에도 경의를 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 및 체험동아리들의 손재주를 나눔하는 체험행사도 있었다. 예술제 동안 미니 빵도마 만들기, 비즈 팔찌 만들기, 캘리그라피로 에코백 꾸미기, 세계의 각종 차류 시음, 재활용 플라스틱 병뚜껑 머리핀 만들 기 등의 활동이 무료로 진행됐다.

또한 건강한 수제 간식과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함께하는 ‘소소한 마켓’과 푸드트럭이 함께했다.

예술제 10년 참여 동아리 시상

생활예술인과 시민들의 참여 속 에 2박 3일간의 여정이 모두 끝났다. 폐막식은 전년도 우수 공연동아리로 뽑힌 生TONE과 마카롱어린 이응원단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우수동아리 시상
우수동아리 시상

이어 본격적인 폐막식에서는 우수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한 가운데 △공연 분야에 ‘당나루색소폰’, ‘비 컴응원단’ △전시 분야에 ‘매듭꼬니’ △체험 분야에 ‘최민경 수공예’가 우수동아리상을 받았다. 수상 특전으로 우수동아리에 선정된 공연동아리는 내년도 생활문화예술제 폐막 공연 무대에 서고, 전시와 체험 동아리는 보다 좋은 위치에서 전시 와 체험활동을 운영할 수 있는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10년 참여 동아리 감사패 수여
10년 참여 동아리 감사패 수여

특히 10주년을 맞아 이날 폐막식에서는 오성환 당진시장이 10년 연속 예술제에 참여한 △소느로 △손수체 △(사)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 △당진음악동호회 △소리향 오카리나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왼쪽부터) 김회영 전 회장, 김형태 회장, 이동근 전 회장
(왼쪽부터) 김회영 전 회장, 김형태 회장, 이동근 전 회장

이어 김형태 당진생활문화예술단체협의회장이 김회영 전 회장(1·2·3 대), 이동근 전 회장(4대)에게 공로패를 전했으며, 김형태 회장이 임승환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적재 특별 축하공연
적재 특별 축하공연
적재 특별 축하공연
적재 특별 축하공연

마지막 특별 축하공연 순서로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무대에 섰다. 이날 적재는 ‘SAY’, ‘바람이 불어오네’, ‘다시’, ‘오, 사랑’ 등 특유의 섬세하고 따듯한 감성이 돋보이는 음악을 선보였다.

마지막 곡으로 히트곡 ‘별 보러 가자’와 ‘나랑 같이 걸을래’를 부를 때는 객석에서 큰 환호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떼창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 전시·체험동아리:  라인아트, 소느로, 매듭꼬니, 손수체, 최민경수공예, 글사랑캘리그라피, 틀못(목선반놀이 터), 반딧불이 , 필사의 발견, 고운글씨,  다선재, 미손, 당진우드버닝회

- 공연동아리:  모듬북 해오름, Obrifunk (오브리펑크), 쁘띠당소합, 해나루장단, Rust2d(러스티드), 비컴응원단, 글로리밴드, 밴드 목요일에 만나요, 핑거스토리, 장구하이, 엠블리응원 단, 밴드 다락, S.P.R 음악동호회, 핑크마카롱+핑크로즈+치어보이즈, 당나루 색포폰 동호회, 당진시예술소년 소녀합창단, 은빛하늘소리오카리나, (사)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 소리향 오카리나, 츄파춥스응원단, 당진 SrB소리벌 색소폰 앙상블, 당진통기타, 그라시아 클라리넷 앙상블, 트롯 사랑, 사이다밴드, Big chocolate(빅 초콜렛), 아미나래 난타,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 래러티응원단, 백세공연단, B4U(Before You) 밴드, 생 (生)TONE, 마카롱어린이응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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