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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3.05.19 21:16
  • 호수 1456

[체육 동아리 탐방] 탁구 동아리‘탁구야놀자’
“다같이 모여 운동하면 몸도 마음도 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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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창단…50대에서 70대 30여 명 활동
자체 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야유회로 화합 다져

 

부천에서 살다가 당진으로 내려와 지인 소개로 동아리 탁구야 놀자에 가입하게 됐어요. 동아리가 창단될 때 가입해서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죠. 탁구야 놀자는 회원 간 정이 많아 신규회원도 따뜻하게 대해줘서 좋아요.”(장희경 회원)

탁구는 날아오는 공을 라켓으로 재빠르고 정확하게 쳐야 한다. 순발력과 민첩성을 기를 수 있고 전신을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으로, 폐활량을 기르고 고혈압과 당뇨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게다가 실내에서 할 수 있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 언제든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웃음 가득한 화목함이 장점

탁구야 놀자 동아리는 부경파크빌2차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탁구야놀자탁구장을 주로 이용하는 탁구 동아리로 2022년에 구성됐다. 최오열 회장은 당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자 여럿이 모여 운동하는 동아리를 만들고 싶었다간단하고 운동 효과가 좋은 탁구 동아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동아리에는 50~70대 중장년 3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올해에는 회원 10명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회원들은 동아리 특징으로 화목함을 꼽았다. 최 회장은 초보자들은 처음에는 운동이 어려울 수 있지만 즐겁게 운동한다면 쉽게 운동할 수 있다이를 위해 절대로 남을 비방하거나 욕설하지 않기를 동아리 규칙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동아리는 초보 및 신입 회원이 운동법을 헷갈리지 않고 흥미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해 코치나 관장이 아닌 일반회원은 다른 회원을 가르칠 수 없도록 규칙을 세웠다.

동아리는 한 달에 한 번 자체적으로 탁구 대회를 개최해 실력을 겨루고 각자 준비해온 간식을 나눠먹는 시간을 갖는다. 대회뿐만 아니라 회원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3개월에 한 번씩 야유회를 다녀오기도 한다고. 최 회장은 실수해도 서로 격려하며 즐겁게 운동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화목하게 탁구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탁구를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면 2007년부터 4년간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와 감독을 맡았던 임인규 코치에게 전문레슨을 받을 수도 있다. 임인규 코치는 회원들의 열정이 가득하다많은 어르신들이 운동을 하러 오시니 부모님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리 가입 조건은 탁구를 치고 싶거나 배우고 싶은 열정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탁구장 이용비를 비롯한 월 회비로 8만 원이며, 레슨을 희망한다면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최 회장은 탁구야 놀자 회원들이 많다 보니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해보고자 한다당진시민들이 탁구야 놀자에서 같이 운동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가입 문의 : 010-6233-9998(회장 최오열)

 

<임원 명단>

회장: 최오열 총무: 이영두 운영위원장: 주현미 고문: 홍천표 관장: 유언종 코치: 임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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