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PS는 1996년 정부의 민자발전사업 기본계획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자 발전회사다. 송악읍 부곡리 부곡공단에 위치한 GS EPS에는 2406MW 규모의 LNG복합화력 발전소와 210MW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석탄화력 발전소가 석탄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반면 LNG복합화력 발전소에서는 천연가스를 연소시켜 가스터빈을 통해 발전하고, 배출되는 폐열을 이용해 배열회수보일러에서 증기를 생산, 고온·고압의 증기가 2차로 스팀터빈을 회전시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천연가스를 이용하여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돌려 발전하기 때문에 ‘복합화력’이라고 하는 것이다.
특히 GS EPS의 당진3·4호기는 국내 최초 H-Class 가스터빈을 도입했으며,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경우 아시아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최근 GS EPS에서는 국내외 신규 발전 프로젝트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아동·청소년 대상 맞춤 사업 발굴
GS EPS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은 지 어느덧 25년이 넘었다. 그동안 GS EPS에서는 발전소 주변 지역인 송악·신평 지역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인 장애인, 노인, 청소년, 한부모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13년째 맞는 당진환경사랑미술대회는 매년 가을 당진지역 초등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GS EPS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이밖에 지난해 7월 FC서울 브랜드데이 ‘GS EPS의 날’ 초청행사를 통해 당진의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정 아동 250명과 함께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최근에는 도담도담 공립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고려인 자녀들을 GS EPS로 초청해 스마트 발전소 견학과 쿠킹클래스를 진행, 전문 쉐프의 지도에 따라 피자를 만들어 행복 에너지는 선사했다.
이밖에 당진시와 당진시복지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GS EPS 발전관리실 김명석 실장은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기업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기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당진의 특수성을 반영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SG 경영이 강조되는 만큼 지역사회 환원은 기업 활동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요”
한편 GS EPS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동참하고자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LNG복합화력발전소 연료에 수소를 혼합해 연소하는 수소혼소 발전소 전환을 검토하고 있으며, 타 기업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신재생발전소로 전환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이해관계자들과의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중요한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ESG 경영 강화를 위해 GS그룹과 사내 ESG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GS EPS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GS EPS의 사회공헌사업>
△송악·신평지역 11개 초·중·고교 지원 △한부모가정 종합검진비용 지원 △장애인 종합검진비용 지원 △범죄취약가정 범죄예방 물품 지원 △북한이탈주민 생필품·범죄예방 물품 전달 △대한적십자 당진지구협의회 은빛님 합동생신잔치 지원 △취약계층 생필품 등 물품 지원 △송악사회복지관 밑반찬 지원 △신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력단절여성 지원 △신평면 어르신 식료품 지원 △한국부인회 당진지회 취약계층 물품 지원 △반딧불나눔복지재단 간식 지원 △당진환경사랑미술대회 개최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생일파티 후원 △송악·신평지역 경로당 난방용품 지원 △당진시 아동·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사업(FC서울 브랜드데이 ‘GS EPS의 날’ 초청 행사) △지역아동센터·당진중학교 대호지분교 등 지원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 후원 △아동·청소년 안심거리 조성 후원 △가족돌봄청년 후원 △연말연시 당진버스터미널 ‘사랑의 트리’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