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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3.06.02 20:25
  • 수정 2023.06.07 17:27
  • 호수 1458

빛나는 메달을 목에 건 스포츠 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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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서 메달 총 11개 획득
13개 종목 중 5개 종목에서 활약해!

유도 종목에서 원당중학교 학생들이 입상했다.
유도 종목에서 원당중학교 학생들이 입상했다.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 당진 스포츠 꿈나무들이 활약을 펼쳐 금4 11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등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해 열렸다.

씨름 종목에서 기지초 정찬수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씨름 종목에서 기지초 정찬수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대회에서는 육상 수영 축구 야구소프트볼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럭비 자전거 복싱 등의 36개 종목에 달하는 경기가 진행됐다. 당진시에서는 총 58(초등 29·중등 29)의 학생 선수가 13개 종목에 출전했다.

육상 200m 종목에서 서정초 이정우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육상 200m 종목에서 서정초 이정우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그중 씨름 유도 육상 배드민턴 골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씨름은 기지초등학교가 전국소년체전에 씨름 종목에 출전한 이래 정찬수 학생이 첫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정찬수 학생은 16강에서 전북 선수를 2:0으로 이기고 올라간 뒤 8강에서도 경기 선수를 2:0로 완승했다. 이어 4강에서 울산 선수를 2:1로 꺾고 결승에서는 올랐으며, 결승에서 충북 선수와 겨루며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골프 종목에서 당진초 김희건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골프 종목에서 당진초 김희건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한편 유도는 탑동초 변은혁 학생이 16강전에서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한판승을 이뤘다. 육상 200m 종목에 출전한 서정초 이정우 학생은 24.83초로 1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은 초등부 단체전에 당진초등학교가 출전했다. 16강전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경남팀을 마주했으며 3:0으로 완승하며 순조롭게 경기 승패를 쥐었다. 결승전에서는 전북을 3:0으로 이겨 최종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배드민턴의 송기범 학생은 출전하는 경기마다 높은 승점을 획득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키도 했다.

소년체전 배드민턴 단체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당진초등학교가 우승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당진시는 12개 종목에 선수 54명이 출전해 금메달 1(육상), 은메달 3(유도, 태권도), 동메달 4(유도, 씨름, 육상, 골프)를 획득한 바 있다. 올해 출전한 선수들 또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 유도 종목에서 은메달 2, 동메달 4, 배드민턴 단체전 중등부에서 동메달 1, 골프 종목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메달 수상자는 다음 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메달 수상자 한 마디>

씨름 정찬수(기지초6)

기지초 씨름 최초 금메달이라 기뻐요

이번 대회를 위해 아침마다 달리기 등 체력단련을 위해 운동했던 것이 힘들었지만 감독님이 응원하고 열심히 지도해주셔서 극복할 수 있었어요. 저는 계획보다 직접 부딪혀 보는 성격이라 전략은 따로 세우지 않았고 1등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어 감독님을 믿고 따라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기지초등학교에서 씨름 종목 금메달을 제가 최초로 목에 걸었다니 기쁘고 앞으로도 여러 대회에 출전하며 실력을 쌓겠습니다!”

 

배드민턴 송기범(당진초6)

우승후보를 마주해 긴장감 느꼈어요

단체전 우승을 하게 돼서 기뻐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 고등학생 형들과 훈련하기도 했어요. 특히 16강전에서 우승 후보였던 경남팀과 경기를 치러야 했을 때 정말 많이 긴장됐었지만, 코치님께서 잘 지도해주신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또한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아 기분이 좋고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육상 이정우(서정초6)

한 가지 종목에 전념해서 자신 있었어요

이번 대회에서 하나의 종목에서만 집중하고 싶어서 200m 달리기에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훈련에 집중했어요. 경기 당일에 무조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100m 달리기에서는 성적이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았어요. 그러나 목표했던 200m 달리기는 1등을 이뤄서 뿌듯했어요! 이번 대회 1등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대회에 출전해 1등을 하고 싶습니다.”

 

유도 변은혁(탑동초6)

세레모니로 코치님께 큰절을 했어요

탑동에서 이루지 못했던 금메달을 이루기 위해서 대회 훈련에 최선을 다했어요. 대회 당일에는 그동안 훈련하며 진심으로 노력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결승전에서 상대를 이기고 난 뒤에요. 기쁜 마음에 세레모니로 코치님께 큰절을 올렸어요. 내년에도 열심히 유도인으로 훈련해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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