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면 옥현2리(이장 이민호) 마을회관 및 경로당이 준공됐다.
2021년까지 옥현리는 하나의 마을로, 여느 곳보다 넓은 면적에 208가구가 거주하는 큰 마을이었다. 때문에 마을에서는 분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돼왔고, 지난 2019년 마을총회를 통해 본격적인 분구가 추진됐다.
그 결과 2022년 1월 18일자로 옥현리는 옥현1리와 옥현2리로 나뉘었다. 옥현2리에는 현재 74세대 134명이 거주하고 있다.
분구와 더불어 옥현2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에 부지매입 등 절차를 거쳐 지난해 8월 착공, 올해 4월에 준공했다. 옥현2리는 지난 20일 마을회관 및 경로당 준공식을 열고 이를 기념했다.
이민호 이장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마을 분구 및 마을회관·경로당이 개소했다”며 “이를 계기로 공동체의식 속에 하나 되는 마을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