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건어린이집(원장 노신선)이 지난 16일 아나바다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를 진행해 원아 및 학부모 80명이 참여했다.
이번 바자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되지 못했으나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4년 만에 개최됐다. 바자회는 학부모의 물품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원아들은 5000원을 가지고 각 부스에서 물품을 구매했다. 여기에 △신선당 △문구방구 △책 좀 읽지영 △다이쏘 △입고가영 등 원아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각 부스는 원장, 원감, 지도교사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또한 어린이집에서는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먹거리 부스를 운영키도 했으며 자율적으로 모금할 수 있는 모금함을 마련했다.
한편 바자회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당진지역내 불우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노신선 원장은 “바자회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 이후에도 또 진행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더 힘든 이웃을 위해 우리 원을 비롯한 다른 곳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뻗어줬으면 좋겠으며 이번 바자회 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