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예산세무서 당진지서를 당진세무서로 승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7월말까지 진행된다.
당진시는 도시개발과 투자유치 등으로 꾸준히 증대되고 있는 당진의 세정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민과 기업의 납세 불편 해소 등 편리한 국세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당진세무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예산세무서 당진지서가 문을 연 이후 당진시 인구는 16% 이상 증가했으며 당진지역에 입주한 기업도 18% 이상 늘어나는 등 지난해 기준 예산세무서가 징수하는 세수의 80%를 당진시가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경제 규모에 맞는 세정업무가 가능하도록 당진의 세무행정 조직과 인력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당진시는 당진세무서 승격을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이를 행정안전부와 국세청 등 중앙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서명운동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당진시청 민원실 등 서명서가 비치된 장소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www.dangjin.go.kr/signature)으로도 가능하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예산세무서 당진지서를 당진세무서로 승격해야 한다는 내용의 당진세무서 승격·설치 건의안’을 지난 3월 만장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본지 제1458호 ‘예산세무서 당진지서 ‘당진세무서’로 승격될까’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