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슈퍼 엘니뇨’ 역대급 폭우 대비 어떻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시 “시설물·급경사지 점검 완료”
상습침수지역 준설 및 장비 준비도
“재난·재해 취약시설 신고해 달라”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의 논이 침수되고 경사면의 토사가 휩쓸려 내려와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의 논이 침수되고 경사면의 토사가 휩쓸려 내려와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의 논이 침수되고 경사면의 토사가 휩쓸려 내려와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의 논이 침수되고 경사면의 토사가 휩쓸려 내려와 농경지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전국각지에 역대급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는 예보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6월말 당진지역에 폭우가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밤사이 4시간 동안 내린 비가 200mm에 이르는 등 집중호우가 쏟아져 일부 상가와 농경지가 침수되고, 용연저수지 둑이 터지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경사면 흙이 쏟아져 내려 농작물이 흙더미에 묻히거나 도로 곳곳이 파손되기도 했다. <본지 제1412호 ‘야속한 하늘…가뭄 뒤 물폭탄 내려 곳곳에 피해’ 기사 참조>

당진시는 이같은 문제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 장마철을 앞두고 배수로·교량·세천 등 시설물과 급경사지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우수받이(빗물받이)에 낙엽이 쌓여 배수불량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것과 관련해 관련 부서와 협조를 통해 이물질 제거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올 상반기에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준설 작업을 20건 가량 진행했으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장비 임차도 완료해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당진시 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장은 “피해가 발생했을 때 복구하기보다 능동적 대비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며 “폭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진시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안내에 귀기울이고, 이를 잘 따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재해에 취약한 시설이 있다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당진시 안전총괄과로 전화달라”며 “즉각 안전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