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초등학교 배드민턴부가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부)에서 단체전 우승에 이어 단식과 복식까지 우승을 차지했다.

2023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초등부)가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여기에 당진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단체전에서 당진초A가 정읍동초A를 결승전에서 3-0으로 이기며 완승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본지 제1461호 ‘전국 최강 배드민턴 선수, 당진서 가렸다!’ 기사 참조>

당진초 배드민턴부 선수들은 단체전과 동시에 개인전에서도 활약했다. 개인전에는 송기범, 유승혁, 윤진호, 장서후, 이호선, 조다윗 등 총 6명의 선수가 나섰다. 

남자초등부 단식 결승전에 진출한 송기범 선수가 서울전곡초 김승주 학생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겼고, 남자초등부 복식에서는 송기범, 이호건 선수가 김천부곡초 선수들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기며 모두 완승하는 결과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을 펼친 송기범 선수는 “단식 8강전에서 이호건 선수가 김승주 선수에게 패배하면서 승부욕이 생겨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며 “코치님의 지도를 따라 경기를 했더니 우승까지 할 수 있었고 앞으로 다가오는 학교대항전을 위해 훈련에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초 배드민턴부 오종민 코치는 “당진초등학교에서 오랫동안 배드민턴 코치로 활동하면서 성적보다 운동에 흥미를 잃지 않게 지도했더니 항상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배드민턴에 대한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