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시민에게 사랑을 나누는 당진예당시민오케스트라(단장 김이석)가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지난달 15일에 당진중, 22일에 고대중에서 개최했다.
찾아가는 연주회는 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이 문화예술에 소외된 지역과 계층에게 문화·예술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교과서 속 음악 여행과 힐링을 주제로 책 안에 담긴 전통 클래식 명곡과 함께 학생들이 좋아하는 영화 OST를 김석구 지휘자의 재미있는 해설로 풀어내며 공연했다.
한편 당진예당시민오케스트라는 전공자 외에 주부와 교사, 자영업자 의료인 등 다양한 지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당진예당시민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찾아 시민의 삶의 질에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예당시민오케스트라는 오는 10월 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 공연을, 12월에는 제10회 정기연주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