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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3.07.17 14:34
  • 호수 1464

전국 주부 농악인, 한마음으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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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 전국 주부농악 경연대회 개최

제16회 충남도지사기 전국 주부농악 경연대회가 지난 8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제16회 충남도지사기 전국 주부농악 경연대회가 지난 8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전국의 주부들이 모여 농악으로 한마음, 한뜻이 된 제16회 충남도지사기 전국 주부농악 경연대회가 지난 8일 당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충남도지사기 전국 주부농악대회는 주부들에게 우리의 전통 놀이인 농악을 통해 건전한 사회생활과 여가선용을 지향하고 나아가 전국 주부농악의 저변 확대와 전통 농악의 맥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 하지만 2010년 제14회를 끝으로 중단됐던 가운데, 노력 끝에 12년 만에 행사가 부활해 지난해부터 다시 이어지고 있다. 

한국민속예술협회(이사장 이금돈)가 대회를 주최·주관한 가운데, 올해는 경남 창원, 전남 고흥 등 전국에서 온 20팀이 출전했다. 행사는 1부와 2부,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장구 병창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표창과 심사위원 소개가 이뤄졌으며, 2부에서는 시나래 예술단의 진도 북놀이. 천안전통예술진흥회의 부채춤 등의 축하 공연이 열렸다. 이어 3부에서는 권미희 초청 국악가수가 강원도 아리랑과 노를 저어라 등의 곡을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이날 당진에서는 해나루주부농악대가 출전했으며, 최종 장원은 대전시의 전통연희단 소리울림팀이 수상했다. 

이금돈 이사장은 “세계 인류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농악은 이제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다”며 “전국 각 지역에서 이어오는 옛 전통 농악을 주부농악 팀원과 지도자들이 중심이 돼 지역 농악을 지키고 계승 발전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 여건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당진을 찾아 준 팀원 모두가 오늘의 참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표창 명단>

성창모(당진농악대), 박옥진(해나루주부농악대)

<수상자 명단>

△충남도지사표창 : 당진전통농악보존회 당진농악대(성창모) △당진시장표창 : 당진주부연합해나루농악대(박옥진) △장원 : 대전 전통연희단 소리울림 △차상 : 인천 도화농악보존회 △차하 : 전남 고흥 월악농악 △참방 : 대전 구봉풍물단, 김포 고꾸메 농악대 △인기상 : 세종시 터울림 농악보존회 △노력상 : 경남 창원시 농악연합회 △개인상(지도자) : 청양 두레농악보존회(한상봉), 고양시 두레농악보존회(장구석) △개인상(연희자) : 인천 남동구 농악대(이미옥), 논산 두레농악보존회(김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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