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14명의 시의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지난 10일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폭력에 대한 질문하기’란 주제로 성희롱과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성희롱 등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해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의는 이미영 한국성인권교육센터장이 맡았다. 이 센터장은 “일상생활에서 성별 간의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불균형을 인지하고, 나아가 성 평등의식과 실천의지, 성인지력에 기반한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조직 안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가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받는 건강한 조직문화로 성평등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덕주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정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의원과 직원 모두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